강풀의 웹튠을 원작으로 탄생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온라인에서 한달가량 조용히 소문이 들리더니, 어느새 백만관객을 돌파하고 평점도 9.5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미 연극으로도 만들어졌었고, 다시 영화로 만들었으니 스토리의 완성도는 꽤 인정받고 있는 셈이겠죠. 


저는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봐서 그런지 감동이 크게 느껴졌는데, 영화속 배우들이 너무나 충실하게 원작을 재현한 덕분에 원작을 알고 보시는 분들은 감동이 신선하지 않을 수 있으니, 원작을 보시지 않은 상태에서 보시는 것이 제대로 된 감상법일것 같습니다. 


죽은 부인에게만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표현을 쓰지 못하고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심술쟁이 영감 김만석. 그리고 그 심술쟁이 영감과의 사랑을 간직한채 살고싶은 송이뿐 할머니의 러브라인과 평생 치매걸린 부인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행복한 노부부의 모습은 제가 늙어서 닮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탓인지 영화보는동안 옆자리 노년의 여성분이 훌쩍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종종 영화를 보러 다니지만 부모님께 추천할 만한 영화는 별로 없었는데, 이 영화는 어머님께 한번 보시도록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두줄의 데이터 집합에서 서로 일치하지 않는 값을 찾아야 하는 경우 Excel의 VLOOKUP 함수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일치하지 않는 값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너무 잘알고 계시는 이야기 인가요? ㅎㅎ

VLOOKUP 함수는
1)찾을 값을 이용해서, 2)지정한 범위내의 왼쪽 첫번째 열에서 찾은 같은행에 위치한 3)n번째 열의 값을 4)반환합니다.
구문은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 VLOOKUP( 찾을 값, 찾을 범위, 표시할 n번째열, 찾기 옵션 )

1) 찾을 값 : 범위의 첫번째 열에서 찾을 값을 의미
2) 찾을 범위 : 찾을 값과 참조할 값을 모두 갖고 있는 데이터 범위, 항상 찾을 값이 참조할 값보다 왼쪽에 있어야 함, 이때 절대참조주소를 사용해서 지정해야 함

3) 표시할 n번째열 : 범위에서 참조한 후 표시할 데이터가 있는 열의 인덱스번호
4) 찾기 옵션 : 찾을 값을 범위의 왼쪽 첫번째 열에서 찾을 때, 찾을 방법을 지정 (FALSE : 정확하게 일치하는 값을 찾는다, TRUE : 값이없는경우에는 찾을값보다 작은값 중 가장큰값을 찾는다)



VLOOKUP 함수의 사용 예를 위해서, A 주소록 데이터와 B 데이터를 비교해서 A주소록의 사람 중 B주소록에 없는 사람을 찾아내는 경우를 생각해보죠.
테스트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두개의 주소록 데이터를 준비했습니다. 가운데의 VLOOKUP 결과 열에 VLOOKUP 함수의 결과를 표시해서 A주소록의 사람 중 B주소록에 없는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사용한 함수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VLOOKUP(A3$D$3:$E$25, 1, FALSE)


"A3의 값을 D3 부터 E25의 범위에서 찾아서 , 정확한(FALSE) 값이 있으면 범위의 1 번째 행의 값을 표시하라" 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부분은 붉은 색으로 박스처리한 절대주소지정 부분입니다.
절대주소로 지정하는 부분을 잊으시면 셀안의 공식을 복사해서 아래쪽에 붙여넣기 할때, 검색할 범위가  변경되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주의해주세요.

A3의 셀에 입력한 공식을 복사하여 A15까지 붙여넣으면 결과값은 아래처럼 나오게 됩니다. 
 
결과값이 #N/A 라고 나오는 행의 데이터가 바로 우리가 원하던 A주소록의 사람 중 B주소록에 없는 사람입니다.


 ㅎㅎ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쓰고보니 좀 복잡하게 보이네요 엑셀 사용하시다 가끔 이런 생각이 안나서 고민하게 되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치고 어릴적 오락게임에 발을 담그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컴퓨터로 할수있는 최고의 일이 게임이었으니까요. 저도 마찬가지로 어릴적 PC를 획득한 이후 너구리, 갤러그, 보글보글, 테스리스, 스트리트파이터 등 여러 게임을 거쳐왔죠. 그중 저를 매일매일 초조하게 만들었던 게임 한가지를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1987년 일본의 Tecmo에서 발매한 Rygar라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르고스의 전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게임이죠. 직선공격, 수직공격, 원형공격 등의 다양한 조작법과 5가지 아이템을 먹으며 점점 강해지는 캐릭터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전자오락실에서도 인기를 끌었지만, PC에서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많이 즐기던 게임입니다. 저와 남동생은 서로 컴퓨터를 차지하기 위해서 다투었지만, 저는 형님이었기 때문에 언제나 제가 우선이었죠. 남동생이 있는 형님들은 동생과 타협할줄 모르는 어린시절이 기억나시겠네요 ㅎㅎ

문득 생각이 나서 찾다보니, 다운로드 받아서 무설치로 Rygar를 그냥 즐길수있는 파일이 있어서 올려둡니다. 
다운로드 받은 후 그냥 실행하시면 게임이 구동됩니다.


기본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인투입 - 키보드의 숫자5
게임시작 - 키보드의 숫자1
좌우상하조정 - 키보드의 화살표
버튼1(공격) - 키보드의 Ctrl
버튼2(점프) - 키보드의 Alt

원하는 키로 변경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Tab키를 사용해서 설정모드로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그럼 점심식사 후 잠깐 옛날의 추억을 살려보세요 

사회 초년생도 아닌데 갑자기 글쓰기를 배우라고 하니,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읽으시겠네요 ^^
자신의 전문분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일을 오랫동안 하면 할수록 문서를 잘 만드는 기술에 대해서 갑갑함을 많이 느끼게 되죠. 직장생활을 좀 오래하신 경우라면 빠른시간안에 탄탄한 구조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별도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문서작성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주의 : 이 글은 회사의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축적된 내공을 가진 분은 좀 어이없으실 수 있습니다. :-)

가상의 시나리오를 한번 생각해 볼까요.
회사에서 보고서 만들기 미션을 받은 길똥이. 머리속에는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다음 과정은 네이버나 구글등의 검색엔진에서 만들려는 보고서를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비슷한 문서를 발견하면 올레~! 발견하지 못하면 OTL 찾을때까지 무한반복~ ㅎㅎ , 이런방식으로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면 좀 반성하셔야 할것 같네요

저는 문서를 만들때 몇가지 절차를 거쳐서 작성합니다. 다음 그림은 제가 사용하는 문서작성의 과정입니다. 

문서를 제작할때 첫번째 단계는 틀을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틀구성을 위해서 마인드맵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인드맵도구를 선정하실때 자신이 사용하는 오피스로 변환이 가능한 도구인지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단계는 자료수집 및 분석단계입니다. 문서작성에 필요한 각종 웹페이지 링크 및 내용을 에버노트나 delicious toolbar 같은 도구로 클리핑합니다. 화면을 자유롭게 캡쳐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수입니다.

세번째 단계는 틀구성에서 만든 문서맵을 자신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 또는 파워포인트로 변환하여, 최종 문서의 형태로 수정 및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뭐 특별할만한 내용도 없죠. 너무 간단한가요?



아래 문서는 사내에서 교육을 위해서 사용한 자료입니다. 실제 교육 시에는 데모가 20분 가량있어서 실제 사용하는 도구들을 소개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도구의 사용법을 여기 다 적기는 어려운 일이죠.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법은 검색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단계에 맞는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선정하여 익혀두시면 생산성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최근 이 영화를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좋기도 하고,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길래 오늘 블랙스완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리나(나탈리포트만)가 발레극 백조의호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한 고뇌의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리나는 백조의 느낌은 잘 살리고 있지만 흑조의 관능적인 모습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두가지 모습을 다 잘하기 위해서 고뇌하게 되고, 완벽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현실과 망상을 혼란스럽게 겪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진 않으니 더 자세한 스토리는 여러분의 몫으로 돌립니다 ㅎㅎ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는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 정도만 들어본 정도죠 ㅎㅎ.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이 영화의 내용으로는 주인공이 죽는 스토리의 비극인데 영화를 보고 와서 검색을 해보니 원래의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군요.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701032)을 참고해보세요.


이중적인 백조의 연기와 흑조의 연기를 선보이는 나탈리포트만의 강렬한 흡입력덕분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오랜만에 엔딩크레딧까지 다보고 일어나게 만든 영화였죠.



나탈리포트만은 이 영화를 위해서 1년반정도 발레를 배우고 준비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도 발레리나의 연기를 충분히 잘 소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블랙스완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종결자 나탈리포트만을 만나보세요~




여러분 중에서도 아마 이런 고민을 해보신적이 있겠죠? 
우리회사는 아직 50명이 안되는 규모인데, 이메일은 회사도메인으로 만들어서 사용중이다.
직원이 한두명씩 늘어갈수록 외부기업에게 신청한 메일호스팅 서비스의 비용은 증가하고, 게다가 이메일 받은편지함의 용량은 쥐꼬리만큼씩 할당해줘서 자주 메일함을 백업받고 지워야한다. 뿐만 아니라 스팸필터링, 포워딩이 자유롭지 않고 아웃룩으로 pop3와 smtp를 연동해서 쓰기도 힘들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얼마전 사무실에 찾아온 어떤 분이 자신의 회사 이메일 서비스를 옮기고 싶은데 설명을 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구글링 해보면 좋은 자료가 많이 있지만, 뭐랄까 그냥 좀 쉽게 써볼까 해서 글을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소기업의 이메일서비스를 위한 대안 Google Apps 따라하기

구글앱스를 사용해서 자신의 도메인으로 메일을 사용하기 위한 절차는 3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마지막 단계는 신청한 서비스가 정상작동인지 확인하는 것이죠.

1)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네임서버정보를 구글앱스 사용에 적합하게 변경합니다.
2)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네임서버를 변경합니다
3) Google Apps를 신청합니다.
4) 기다린 후 사용합니다.

1단계,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네임서버정보를 구글앱스 사용에 적합하게 변경합니다.
이게 무슨소리인지 궁금한게 많으시겠지만 일단은 따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kr.dnsever.com 으로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합니다. 이 곳은 무료로 자신의 도메인 네임서버를 웹기반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회원가입은 일반적인 사이트 가입과 유사하므로 다음 그림과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가입을 완료한 후 가입시 등록한 이메일에서 인증url을 클릭하여 사용여부를 확인해 줍니다.

로그인 후 구글앱스 사용에 적합하게 자신의 도메인을 설정해 줍니다.

새로운 도메인 추가

아래쪽의 템플릿 설정 부분에서 구글 도메인용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합니다
설정완료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1단계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네임서버를 지금 가입한 dnsever의 네임서버로 변경하는 2단계로 넘어갑니다. dnsever의 네임서버정보는 dnsever.com에서 로그인 하신 후 왼쪽하단의 메뉴에서 5개의 주소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임서버 변경을 위해서 복사해두세요.

2단계,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네임서버를 변경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좀 쉽게 이야기해볼까요. 
회사의 홈페이지에 abc.co.kr 이라는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경우 도메인을 등록한 회사가 있을겁니다.(후이즈, 가비아 등의 도메인 등록대행처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시겠죠) 그 도메인 등록업체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도메인 등록업체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신 후 해당업체의 웹사이트로 로그인을 해서 자신의 도메인 네임서버를 1단계에서 만든 네임서버 정보로 변경합니다. (복사해두신 정보 기억나시죠?)

아래 그림의 도메인 대행업체 후이즈의 네임서버 변경화면입니다.


3단계, Google Apps를 신청합니다. 
다른 가이드의 경우에는 이 단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신청을 먼저하게 되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이 단계를 마지막 단계로 구성했습니다. 
간혹, 무료 Google Apps를 신청하는 링크를 찾지못해서 비지니스로 가입하고 30일간 체험으로 사용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30일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되는 방식이니,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서 반드시 무료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가입 후 설정단계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관리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자신의 도메인 웹사이트에 html파일을 만들어서 올릴수 있거나, 도메인의 네임서버에서 CNAME을 추가할 수 있거나 하는 두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html 파일 업로드가 무슨 소리인지 모른다면 두번째 선택사항 CNAME을 선택하시고, 이전에 생성한 dnsever.com 에서 자신의 도메인 네임서버관리를 통하여 여기에서 제시하는 CNAME을 추가해 줍니다.


도메인에 대한 소유권을 확인받았다면, 이제 이메일이나 캘린더같은 서비스를 활성화 시켜야 사용가능합니다. 
아래의 표시한 부분을 클릭하면 서비스가 활성화 됩니다.

http://mail.abc.co.kr 도메인을 통해서 웹메일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변경합니다. 




4단계, 이제 Google Apps가 자신의 도메인 네임서버 정보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보통 2일정도 소요됩니다)

nslookup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dns의 변경상태를 질의(윈도우 > cmd > nslookup > set q=mx> abc.co.kr 을 통해서)해보거나, 자신이 설정해 준 http://mail.abc.co.kr 주소로 접속하여 아래와 같은 정상적인 로그인 화면이 보인다면, 이제부터 Google Apps가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기타 아웃룩으로 연동해서 사용하기 위한 pop3 또는 smtp의 설정이나, 기타 고급환경설정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움말을 참고하셔서 설정하세요.

최근에 문의하신 내용이 있어서 추가해 둡니다.

회사 도메인이3개가 있는데...모두 email 을 outlook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메인당 user 수는 모두 50개 미만이며, 서버/웹호스팅 업체 사용하고 있습니다.

1) googleapps 무료를 이용하고싶은데...무료도 MS outlook 과연동이되는지요?

  => 네, 50인이하의 도메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MS Outlook과의 연동도 이상없이 잘됩니다.

2) 기존 outlook 에 주고 받은 메일들을 이전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웃룩(Outlook)에서 지메일(G-mail)로 옮기기 (http://talk.mobizen.pe.kr/83)


이번달의 사내 이벤트는 사진 컨테스트 ! 

안하면 모를까 하기로 결심한 이상에는 제대로 하는것이 좋겠다 싶어서 고심을 했습니다. 어디로 가서 사진을 찍어와야 잘 찍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하지만 이내 이제껏 똑딱이 카메라한번 가지고 나가서 제대로 찍어본적이 없는 저의 수준을 깨닫게 되었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제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고, 우선 차근차근 카메라의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최신의 카메라답게 여러가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만 생초보자인 저에게 필요한 기능은 알아서 사진이 잘나오도록 만들어 주는 자동조정기능이 필요하죠. 바로 발견합니다. 스마트포토 기능(요즘은 그냥 찍으면 다 알아서 보정해주죠. 이 카메라는 인물인지 사물인지를 분간해서 자동으로 처리해주네요 우후~)


그 외에 필요한 기능들 - 카메라의 플래쉬를 켜고끄는 기능과, 셀프타이머 정도를 익혓습니다. 자 이제 카메라의 기능은 걱정할것 없고, 남은것은 어디로 가서 촬영하느냐죠. 당일치기가 가능하고 차가없어도 불편하지 않으면서 무엇보다도 초보자가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제공하는 곳이 어딜까 생각해보았는데 언젠가 1박2일에서 보았던 "북촌한옥마을"이 생각나더군요. 

카메라와 스마트폰안의 어플몇개, 그리고 음료와 간식을 챙겨서 나섰습니다. 마침 삼일절 휴일이라 보신각에서 삼일절 행사를 한다길래 가는길에 들러서 보고 가기로 결정하고 전철로 이동했습니다. 

저의 가이드는 "하철이"와 "네이버" 그리고 "Daum 지도"


보신각의 삼일절 타종행사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날씨가 에러인데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삼일절 행사에 학생들도 제법 많아서 왠지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음 어쩌면 강제징집된 학생들일 수도 있죠 ㅎㅎ)


행사를 보고난 후 다시 전철로 이동해서 안국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철을 이용하시는 경우 잠실역에서 출발해서 3호선 안국역에 도착후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북촌한옥마을이 가깝습니다. "하철이"를 이용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죠. 역에서 나오셨다면 이제 어디를 코스로 잡아야 할지 정보를 얻기위해 북촌한옥마을 관광안내소로 갑니다. 안내소를 찾으시면 잊지말고 관광안내지도를 한장 챙겨두세요.(다른사람을 따라 걸어도 되지만 길이 의외로 복잡하니 지도가 있는 것이 편합니다)


지도를 획득하셨다면 지도의 붉은선을 따라 걸으시면서, 준비한 카메라를 손에 꼬옥쥐고 마구마구 눌러주시면 됩니다. 고맙게도 사진찍기 좋은 위치에는 바닥에 이런 표시가 있습니다.(북촌8경이라고 이름붙여진 8개의 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찍는것도 좋습니다) 걸으시다가 이런 표식을 발견하시면 주저말고 셔터를 누르세요.


맑은하늘길 즈음에 오시면 적당히 걸었기 때문에 출출한 마음이 듭니다. 그럴때 눈길을 잡아끄는 장면이 있죠. 삼청동 수제비앞에 한그릇을 먹기위해 장사진을 이룬것을 보면, 대열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이 인지상정이죠.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다 맛을 보시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느긋하게 차도 한잔 하시면서 북촌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구경합니다.


그 동안 정서적인 부분이 부족했던 저에게는, 짧은 하루의 외출이 무척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주변에 이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발견해내는 색다른 경험도 느끼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평소에 운동부족인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곧 뻗었습니다만 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북촌한옥마을 어떠세요? ^^

셰익스피어는 어떤사람인가?

오셀로, 아도니스,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키워드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이미 익숙해져 있는 이름들을 만들어 낸 셰익스피어.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는것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6세기 후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의 문예 부흥기일 뿐 아니라 국가적 부흥기에 활동하였고, 이 때의 성숙한 문학적 또는 문화적 분위기, 역동적인 사회가 던져주는 풍부한 소재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녹아들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작품들은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후 수백년간 영어권 문화의 선구자로 자리잡은 셰익스피어는 오늘날의 막대한 명성에 비하면 남아있는 기록이 미미한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우리가 16세기에 체계적인 기록보존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셰익스피어 전문가 스탠리 웰스는  셰익스피어의 ‘진짜 정체’에 대하여 당대의 다른 인물의 필명에 불과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속물근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즉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셰익스피어가 그런 걸작을 줄줄이 써냈다고는 믿을 수 없다는 오만함이 그 배경에 깔려 있어서, “셰익스피어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당대의 유명한 지식인이나 명사 가운데서 ‘천재 희곡작가’의 위상에 더 잘 어울릴 법한 인물을 물색한다는 것이죠. 출처 : 네이버캐스트(http://goo.gl/XgbaH)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관해서는 수많은 연구 논문과 저서가 간행되었고 지금도 관련 단행본이 대략 하루 한 권씩, 관련 논문이 매년 수천 종씩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저마다 입맛에 맞게 셰익스피어를 난도질한 지도 오래되었으며 T. S. 엘리엇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갖가지 틀에 맞춰 해석하려는 시도가 워낙 많았으므로, 이제 유일하게 시도되지 않은 방법은 그의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방법뿐이라고 했네요 ㅎㅎ

좀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셰익스피어학회 http://www.sakorea.or.kr/ver2/
셰익스피어와함께하는세상 http://www.shakespeare.co.kr/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셰익스피어가 살아있을 때 출판된 것은 19편 정도이고,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지 7년 뒤인 1623년에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존 헤밍과 헨리 콘델이 그의 희곡 가운데 18편을 모아서 출간했는데, 이것이 여러가지 오류를 바로잡은 최초의 비판본이라고 합니다. 오랜친구에 의해서 이것이 나오지 않았다면 셰익스피어가 이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겠죠. 현재 전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그리고 장시 2편 등이고 제목만 전해지는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이번달 사내 독서발표회의 발표자료입니다. "셰익스피어, 신을흔들다" 라는 도서인데 책을 쓴 저자의 시각에서 베니스의 상인, 리어왕, 햄릿, 오셀로, 맥베스등의 작품에서 셰익스피어가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풀어가는 책입니다.

"iPad APP Guide"

시공사에서 이번에 출판한 이 책은, 아이패드를 득템하고도 무언가 새로 배워야하는 복잡함에 머리가 아퍼서 웹서핑을 하고 유투브를 보는 정도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계신분이라면, 잠자는 아이패드를 레벨업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저자는 책의 집필을 위해서 앱 구매비용으로 약 90만원을 소비 했다고 하니, 어떤 앱을 써볼까 고민하시는 아이패드 사용자분들은 가볍게 보시면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사실 유니버셜앱이 있기때문에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저자 블로그 : http://create70.blog.me/
저자 트위터 : http://twitter.com/doomoknum



책의 구성은 앱스토어의 분류가 아니라 국내의 실정에 적합하게 분류를 재구성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빌트인앱 BUILT-IN APPS
비즈니스 BUSINESS
미디어 MEDIA
매거진 MAGAZINE
뉴스 리더 & SNS RSS READER & SNS
사진 PHOTO
게임 GAME
전자책 E-BOOK
라이프스타일 LIFE STYLE
교육 EDUCATION
예술 & 대중문화 ART & CULTURE
푸드 & 리빙 FOOD & LIVING
여행 & 레저 TRAVEL & LEISURE
건강 & 스포츠 HEALTH & SPORTS


무엇보다도 책읽기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쉽게 볼수 있도록 패션 잡지책같은 편집덕분에 실제 이미지와 함께 쉽게 읽어 나갈수 있었습니다. (깨알같은 글씨가 써있다면 읽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죠? ㅎㅎ)


책에 있는 앱을 쭈욱 설치하고 나니 검정화면을 보여주던 제 책상위의 아이패드는 지금 새 생명을 부여받아 지금 멋지게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weather HD를 실행하면 무슨말인지 아실껍니다.) 


물론 온라인에서 다양한 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초보자에게 너무 어려운 아이패드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쏘옥 들어오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자의 트위터에 가보니 "글쓰고 사진찍는 두목넘, 정윤희입니다" 라는 프로필이 보이던데 아마도 사진에 내공이 있으신 분이 집필한 덕분에 눈이 즐거운 책이 된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좀 써본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얼마전 회사직원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질문하는데, 
"기업한테 참 좋은데..이거 참 설명할 수가 없네..(남자한테 참좋은데 하는 CF 아시죠?ㅋ)"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논의 되고 있고, IT분야의 다른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지만, 막상 설명을 하려면 말하기가 어렵더군요. 마침 오픈소스기술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 잡지사 기자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대충 자료를 좀 조사해 보았습니다.

우선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인지부터 이야기해야겠죠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 
위키피디아, 가트너, 포레스트 등에서 여러가지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인터넷기반의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드컴퓨팅, 유틸리티 컴퓨팅, 가상화기술, 오픈소스, 웹서비스, SBC(Server Based Computing) 등의 IT기술을 사용해서 사용자에게 생산과 관리부분의 책임을 덜어주고 비지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을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의 모델에 따라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로 구분하기도 하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데이터센터의 위치에 따라서 Private Cloud, Public Cloud, Hybrid Cloud, Community Cloud 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상세내용은 발표자료를 참고하세요)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져다주는 이익>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이용은 생산과 관리에 부담이 줄어들면서 직접적인 비용이 절감되며 모바일오피스구축을 통한 업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도입해서 사용중인 기업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어디에 사용되고 있을까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구축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오픈소스이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델에 따라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글앱스 
RedHat Jboss Application Server, Apache Geronimo, IBM WebSphere 등

PaaS(Platform as a Service)
구글앱엔진(GAE)이 대표적입니다. 구글앱엔진은 Python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툴을 제공
구글 쿼리 랭귀지(GQL)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Python API를 제공.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업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아마존 EC2는 특별한 가상화머신(OS와 애플리케이션 조합)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 가상화 머신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는 아마존 EC2를 오픈소스로 실행한 것이며, EC2와 유칼립투스는 OS가상화를 위해 젠(Xen)과 함께 리눅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저희 회사의 직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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