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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링으로 도착한 정보를 읽다가 공개SW 사용기 공모전 (http://www.oss.kr/7777) 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참여한 글의 수가 생각보다 많은것을 보고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것 같고 공개SW역량프라자에서 많은 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사용기를 쭈욱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용기를 제출한 몇몇분들의 글을 보니, 공개SW와 프리웨어를 구분하지 않고 쓴것들이 보입니다. (오픈캡처, smmemo 같은 SW는 프리웨어죠)



2004년 이후로 공개SW라는 단어를 산업계에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 공개SW라는 단어가 제법 많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공개SW란 비용의 관점이 아니고 소스코드의 관점에서 해석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공개SW라는 단어를 비용의 관점에서 해석해서 공짜SW로 이해하고 있는경우를 만납니다.(http://www.opensource.org/docs/definition.php)


source - http://goo.gl/57lKP

여전히 공개SW는 무료인가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공개SW라는 단어의 정의를 재차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보면
Open Source Software라는 단어의 현지화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SW를 분류할때 비용의 관점에서 보면 Freeware, Shareware, ADware, Commercial Software 등으로 나누어지고,
소스코드의 공유관점에서 보면 Open Source Software, Close Source Software 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런데 'Open Source Software'를 현지화하면서 '공개SW' 라고 이름지었고,  그 과정에서 'Source'라는 키워드가 사라진것으로 인해 소스코드관점인지, 비용관점인지 모호해졌고, 그 때문에 Open Source Software, Freeware, Shareware에 대한 식별이 어려워진건 아닐까요?

공개SW라는 단어가 소스코드의 관점이라는 사실이 직관적이지 않으니,  그냥 OSS(Open Source Software)라고 사용한다면 좀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요?


참고

freeware
- 프리웨어(공개 소프트웨어)는 금전적인 지불 없이, 제작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shareware
- 쉐어웨어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나, 일정 기간동안만 사용하도록 정해진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프로그램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Open Sorce software
- 오픈소스는 소스 코드에 대한 접근이 허용돼 공통적으로 합의된 규칙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제 3자에 의한 수정 및 배포가 가능합니다.

The Open Source Definition
- http://www.opensource.org/docs/definition.php

The Open Source Definition 번역본(2002)
-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osd-korean.html

The Open Source Definition 번역본(2006)
- http://goo.gl/ySlpA

데비안 자유 소프트웨어 지침(DFSG, Debian Free Software Guidelines)  번역본
- http://goo.gl/GgX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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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Subversion Repository Browser

개요


소스코드 버전관리를 위해서 svn을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이번에 소개하는 sventon은 소스코드 버전관리를 위해서 subversion을 사용하는 경우, 코드 저장소를 웹기반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개SW 입니다. sventon은 java로 작성되어 war파일만 구동가능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웹기반 svn 저장소 브라우저들에 비해서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하기도 좋으니 svn web client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치 및 환경설정

1) sventon website - http://www.sventon.org/




2) 다운로드
- 최신의 배포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을 해제하는 것으로 설치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3) 압축해제

- sventon은 java war파일로 배포되기 때문에 war를 구동할 수 있는 was가 필요합니다. 저는 tomcat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압축을 해제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4) 설치
- 압축해제한 파일 중 svn.war 파일을 tomcat 루트(webapp)안에 복사해두고 tomcat을 재시작 하시거나, 또는 tomcat manager로 war파일을 배포하시면 war파일이 context로 자동 배포됩니다. 설치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5) 설치확인 - 재시작 후 http://yourdomain:8080/svn/ 경로로 접근하면 초기설정이 가능한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sventon 초기 설정화면>


<sventon repository 선택>


<svn에 접근가능한 계정으로 로그인을 요구하는 로그인 화면>



주요기능
- svn의 상태를 웹기반으로 제공
- diff 기능
- 여러개의 코드 저장소 지원
- zip파일로 코드 다운로드 지원


메인화면에서 아래에 표시한 붉은색 부분을 클릭하면 수행가능한 명령이 나타납니다.



<소스코드저장소 변경>



메인화면 오른쪽하단의 drag&drop tray를 이용하면 드래그한 파일들끼리 비교하거나 zip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기타활용 - hudson plugin

hudson 과 sventon 연동을 하면 더육 효과적입니다.

1) hudson의 configure 화면에서 아래 이미지처럼 Source Code Management -> Repository browser -> sventon 2.x 으로 설정하고, URL에 설치한 sventon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ex. http://yourdomain:8080/svn/)


2) Repository Instance (ex. 생성한 프로젝트명)
저장소에 생성한 프로젝트명을 입력합니다.

3) 환경설정을 저장 후 , 허드슨가서 build now를 클릭하시고, 변경된 히스토리를 확인합니다.
(프로젝트 -> Changes -> sventon 2.x 에서 확인)


history에서 Sventon 2.x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sventon의 화면을 만날수 있습니다.




diff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가능합니다.



svn client 기능비교
이 외의 다양한 Subversion Repository Browser 들에 대한 비교자료는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Comparison_of_Subversion_cl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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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생산성을 위한 보다 좋은환경을 구성하는 것의 필요성에 이견이 없을겁니다.
같은 조건에서 보다 좋은 생산성이 기대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을 원할때 팀원에게 해주어야 하는 노력들이라는 예전 글을 읽어보세요)



이번 주에는 무더운 여름(올해는 40도가 넘는 날이 예상된다네요) 사무실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생각해서 꾸며보았습니다.

사무실 여름나기를 위해서 준비한 것들

  • USB선풍기
  • 에어컨 활용을 위한 대형선풍기
  • 여름슬리퍼
  • 대나무방석
  • 대나무돗자리
  • 자연을 책상위로-화분
  • 땀냄새제거 제품
  • 시원한 색감으로 인테리어 변경
  • 책상정리용 박스로 정리정돈


책상위에 녹색식물을 하나씩 골라서 놓았습니다. 부지런하지 못한 저는 물을 적게 주어도 잘 자라는 종류를 골랐습니다. :-)


에어컨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대형 선풍기를 에어컨 아래에 배치 했습니다. 바람세기가 장난아니네요~



입구에 화분을 추가로 몇개 더 배치했는데, 얼마나 공기정화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네요 ㅎㅎ


희끄무리한 벽면에는 워크샵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이용해서 꾸미고



창문에도 약간의 꾸밈을 주었습니다.


겨우 매트위에 양말을 벗은 채로 코딩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생산성에 도움이 되겠냐 싶을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씩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적용 가능한 것들을 하나씩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ight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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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달 만에 기술서적에서 손을 놓고, 일반소설을 읽었습니다.
'크리티컬매스'라는 백지연씨의 인터뷰에세이 인데 오랜만에 맛깔나게 읽은 책이네요.
회사 공용도서인데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책갈피로 난도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 책은 인터뷰어로 이십여년을 살아온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농익은 지혜를 모아서 전달하고 싶어서 쓴 책입니다.
읽으면서 자신이 축적한 지혜의 옹달샘을 전달하려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수 있엇고, 시대와 무관하게 인생을 관통하는 지혜가 있다고 믿는 저의 신념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디션에서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120번 정도 떨어졌어요.
제 성격이 상당히 긍정적인데 12번 13번 떨어지니까 못 버티겠더라고요.
'내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괴로웠지만 무엇보다 날 미치게 만들었던건 떨어질때 마다 도대체 왜 떨어지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 정도면 되지 않겠나'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깨달은거죠. 아! 하고..
'나름대로'와 '이 정도면'을 빼야 하는 거구나!

- 배우 장혁


책표지




책을 읽으면서 제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정립한 생각들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진심으로 책을 통해서 지혜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차곡차곡 쌓아둔 지혜의 옹달샘을 사람들이 잘 찾아오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이 느껴져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때는 백지연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크리티컬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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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상금도 조금 더 늘어나고, 공모분야도 다양하네요. 

인텔 Meego, SKT, Naver 등도 관심이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홈페이지 : http://project.oss.kr/



홈페이지 : http://project.o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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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여러가지 종류의 책을 보게 되는경우가 종종 있으시겠죠?
하나씩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여러가지 책을 한꺼번에 보게 만듭니다.

한번에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도 있지만, 차근차근 진도가 나가는 책도 있으니까요.



아래 내용은 Head First Design Patterns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중요한 부분을 옮겨적은 내용입니다.

천천히 하세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배우면 그만큼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은 적어집니다
그냥 무작정 읽지 맙시다. 잠깐씩 쉬면서 생각을 해  봅시다. 책에  있는 질문을 보고  바로 정답으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정말로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더 깊이, 신중하게 생각할 수록 더 잘 배우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싶은 책을 읽어보세요.
학습과정의 일부(특히 장기 기억으로의 전이과정)는 책을 놓은 후에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두뇌에서 어떤 처리과정을 처리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처리과정 중간에 다른것이 끼어들면 새로 배운것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을 마십니다.
두뇌가 잘 돌아가려면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들면 수분이 부족한 것입니다)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

새로 배운것을 소리내어 말해봅시다.
두뇌에서 눈으로 읽기만 할 때와는 다르게 말은 다른 부분을 활성화 시킵니다. 뭔가를 일해하려고 하거나 나중에 더 잘 기억하고 싶다면 크게 소리를 내어 말해보세요.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면 더 좋습니다. 더 빠르게 배울수 있는데다가 책을 읽는 동안에 몰랐던 것도 새삼 알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의 반응에 귀를 기울여봅시다.
여러분의 두뇌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관심을 가져봅시다. 대강 훓어보고 있거나 방금 읽은 것을 바로 잊어버린다는 느낌이 들면 잠시 쉬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나면 무조건 파고든다고 해서 더 빨리 배울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뭔가를 느껴봅시다.
여러분의 두뇌에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사진에 직접 제목을 붙여보세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것보다는 썰렁한 농담을보고 비웃기라도 하는 쪽이 낫습니다.


일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배워야 할 것들도 산더미이고.. 다들 비슷하시죠? ㅋ

하지만 어떤일을 하더라도 그 길을 빨리 가려면 ~
자신의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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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몇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다시 읽어보아도 참 주옥같은 문구가 가득한 책입니다.
어떤 언어를 사용하시던지, 반드시 읽어보시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안보신 개발자분은 꼭 필독하시기를 강추!!!

실용주의_프로그래머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목차
http://insightbook.springnote.com/pages/275777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70개 Tips
http://goo.gl/W1O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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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바개발자컨퍼런스가 오는 6월19일 개최됩니다.
등록비는 만원인데, 5월23일까지 등록하시면 5천원으로 등록가능하다고 하네요 ^^.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참 좋은데.. 좋은데..이거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 ㅋ
행사 프로그램 구성은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11회 2011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

프로그램 소개

그랜드볼륨(1~3)


그랜드볼륨(4~5)


아샘홀


참가하셔서 책으로 세미나로 만나보던 쟁쟁한 고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

참가신청 : http://14.63.214.242/controller/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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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발자, 엔지니어라면 한번쯤 열어본적이 있는 편집기 VI 이야기입니다. "복잡하게 이런것도 배워야 하나?"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제시한 간단한거 몇가지 명령만 알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화살표키(hjkl), 일반모드(esc), 삽입모드(i), 명령모드(:) , 저장하지 않고 빠져나가기(q), 저장하고 빠져나가기(wq)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텍스트 에디팅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이정도로는 부족하겠죠. 그냥 메모장처럼 VI를 쓸것이라면 이정도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ultraedit/editplus 처럼 VI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좀 공부를 해야합니다.
도움말을 보면서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시면 되겠지만, 국내도서 "손에 잡히는 Vim" 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VI를 사용해왔지만, 한글로 된 VI책은 처음 만나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과 약간의 활용법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는 부분들을 발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Vim은 자신만의 환경설정을 저장해 두고 사용하기 위해서 .vimrc 파일을 통한 환경설정을 지원합니다.
홈디렉토리에 .vimrc 파일을 만드시고 그안의 내용을 이렇게 넣어 보세요.

" vim runtime configuration file
set ai cindent
set ts=4 sw=4
colo slate
set fencs=ucs-bom,utf-8,korea
ab myemail  chaeya@gmail.com
ca ㅈ   w
ca ㅈㅂ wq

위의 내용이 무슨뜻인지 하나씩 알아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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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에서 IT Trendmap에 등장하는 기업들을 차례차례 조사해서 돌아가며 발표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발표하면서 구글의 업무영역이 얼마나 비대하게 변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죠. 이미 구글의 힘을 많이 느끼고 살고 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어떤 회사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년에 사내에서 하는 도서발표회에 선정된 Googled 라는 도서를  발견했었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못보고 차일피일 미루고 지내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3년간 구글의 경영 일선에서 지켜본 칼럼니스트 켄 올레타(Ken Auletta)가 구글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검색하다 보니 저자의 강연회도 한국에서 열렸었고, 강연회의 내용을 요약한 마인드맵(http://lovesera.com/tt/501)도 발견했네요.

"가장 두려운 장애물이 무엇인가요?"
빌게이츠는 넷스케이프,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애플.. 이런것은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좋은 사회풍토의 필요성

책을 읽으면서 엔젤투자가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래리와 세르게이가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머리속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던 시절!
그때에 두사람은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금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로 재산을 모은 람 슈리람의 초기투자 25만불, 그리고 소개에 소개로 엔젤투자가에게 초기에 100만 달러(10억)를 투자 받았다는 사실이 부럽더군요.

그리고 또 다시 1999년 6월7일. 벤처캐피탈에서 2500만 달러를 투자받게 됩니다.
"구글은 어떻게 수익을 올릴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명확한 대답도 하지 못하던 시기에 말이죠


구글의 생각

"우리 목표는 검색에서 수입을 극대화 하는것이  아니라, 검색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좋은 이야기 이긴 하지만 이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과  이상적인 생각이라서, 쉽게 동의하기 힘든 주장입니다. 아마 다른 기업들도 저와 마찬가지의 생각이었을 겁니다. 수입을 극대화 하지 않는다니, 그럼 무엇으로 주주들에게 이윤을 돌려주려고?

디즈니는 왜 유투브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뉴욕타임스는왜 CNN을 못만들었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왜 ESPN을 못만들고?
인스턴트메신저를 만든 AOL은 왜 페이스북을 못만들었나?
IBM은 왜 마이크로소프트에 소프트웨어를 넘겨주었을까?

책을 읽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주를 생각한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생각했다는 이 작은 차이가
오늘날 구글에게 사용자의 무한한 신뢰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넷은 정보를 제공하고 구글은 정보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되어버린 구글

삐삐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기분이 언짢았나요? 아니죠 휴대전화가 삐삐를 대체해 주잖아요
훌륭한 대안이 있으면 거기맞서 싸우기란 아주아주 힘들죠.
고객의 욕구와 싸우지 않으려면, 어떻게 물결을 타야할지 궁리해내는 수밖에 없다

책을 보시면서 두려워 할 것인가 사랑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시는것도 유익한 일일겁니다 :-)

Goog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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