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어떤사람인가?

오셀로, 아도니스,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키워드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이미 익숙해져 있는 이름들을 만들어 낸 셰익스피어.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는것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6세기 후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의 문예 부흥기일 뿐 아니라 국가적 부흥기에 활동하였고, 이 때의 성숙한 문학적 또는 문화적 분위기, 역동적인 사회가 던져주는 풍부한 소재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녹아들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작품들은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후 수백년간 영어권 문화의 선구자로 자리잡은 셰익스피어는 오늘날의 막대한 명성에 비하면 남아있는 기록이 미미한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우리가 16세기에 체계적인 기록보존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셰익스피어 전문가 스탠리 웰스는  셰익스피어의 ‘진짜 정체’에 대하여 당대의 다른 인물의 필명에 불과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속물근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즉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셰익스피어가 그런 걸작을 줄줄이 써냈다고는 믿을 수 없다는 오만함이 그 배경에 깔려 있어서, “셰익스피어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당대의 유명한 지식인이나 명사 가운데서 ‘천재 희곡작가’의 위상에 더 잘 어울릴 법한 인물을 물색한다는 것이죠. 출처 : 네이버캐스트(http://goo.gl/XgbaH)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관해서는 수많은 연구 논문과 저서가 간행되었고 지금도 관련 단행본이 대략 하루 한 권씩, 관련 논문이 매년 수천 종씩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저마다 입맛에 맞게 셰익스피어를 난도질한 지도 오래되었으며 T. S. 엘리엇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갖가지 틀에 맞춰 해석하려는 시도가 워낙 많았으므로, 이제 유일하게 시도되지 않은 방법은 그의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방법뿐이라고 했네요 ㅎㅎ

좀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셰익스피어학회 http://www.sakorea.or.kr/ver2/
셰익스피어와함께하는세상 http://www.shakespeare.co.kr/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셰익스피어가 살아있을 때 출판된 것은 19편 정도이고,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지 7년 뒤인 1623년에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존 헤밍과 헨리 콘델이 그의 희곡 가운데 18편을 모아서 출간했는데, 이것이 여러가지 오류를 바로잡은 최초의 비판본이라고 합니다. 오랜친구에 의해서 이것이 나오지 않았다면 셰익스피어가 이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겠죠. 현재 전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그리고 장시 2편 등이고 제목만 전해지는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이번달 사내 독서발표회의 발표자료입니다. "셰익스피어, 신을흔들다" 라는 도서인데 책을 쓴 저자의 시각에서 베니스의 상인, 리어왕, 햄릿, 오셀로, 맥베스등의 작품에서 셰익스피어가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풀어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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