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의 USIM카드 비밀번호를 몰라서 초기화를 요청하러 KT가까운 지점을 갔습니다.
송파구청뒤에 있더군요.
가는 길에 사이버고객센터도 신청을 하려고 서류를 출력해서 갔는데, 건너편 4층 강동 KT Plaza에서 접수받는 다고 하네요.
그래서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강동 KT Plaza"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다른겁니다)

번호표를 보니 69번, 순서를 보니 한 10명 남짓 남았네요.
커피한잔 마시고,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헬프데스크에는 5자리인듯한데 한분은 식사중, 나머지 4곳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네요.
그런데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니 맨 오른쪽의 직원분이 눈에 띄네요.
다른분들에 비해서 유난히 밝게 웃으며 고객을 맞는 모습때문이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는데 눈에 띄던 그 자리에 제 순번이 되었네요.
서류를 주고, 책상위를 보니 "강유미 CS리더" 라고 써있고, 데스크엔 직접 만들어서 붙였다는 앙증맞은 그림이 있습니다.

흠. 기분좋게 처리하고 나와서 오는길에 생각했습니다.
"회사가면 친절직원 칭찬한마디 해줘야 겠다."
그런데 어디서 칭찬하는지 모르겠더군요. ㅎㅎ 한 20분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찾아 들어갔더니, 카테고리에 직원칭찬에 해당하는 분야가 없네요.
그냥 기업정보>기타 를 선택하고 칭찬하고 왔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하나 만들어서 이런거 좀 쉽게하게 해주면 좋을텐데요.(혹시 벌써 있나요? ㅎㅎ)

책으로 칭찬은 좋은 일이라고 많이 봐왔지만,
역시 실천하기란 어려운 일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저도 이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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