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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아마 25년전쯤, 그러니까 중학생시절)이야기 입니다.
친구와 함께 부산 태종대의 유원지에 가서 놀다 돌아오는 길이었죠
남녀한쌍이 길을 걷는 저희에게 다가와서 '도를 아십니까?'라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야기를 하자고 갔던 곳에서 저희에게 우선 밥을 한그릇 주더군요.(노느라 배가 고팠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는 단군, 조상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 돌아가신분들에게 지극정성을 다해야 모든 가족이 편안해진다는 이야기를 했고
조상에게 치성드린다고 성심성의껏 정성을 보이라고 해서 가지고있던 돈을 전부 주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도를 아십니까?"


오늘 페이스북에 올라온 도아님의 글을 읽다보니 증산도와 대순진리회에 대한, 
자주 들어왔지만 잘 모르던 이야기가 있더군요

대순진리회의 실체

증산도가 말하는 대순진리회의 실체

그 안에 들어가보지 않은 이상, 무엇이 옳고 무엇인 그른지 이야기 하기란 참 여러운 일이지만,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 여러가지 운영상의 문제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내용처럼 보입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선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란 것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어릴때의 제 생각이 미흡했음을 지금 제가 느끼는 것처럼, 자신의 현재 생각이 언제나 옮은 것은 아니라는 겸손한 마음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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