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교양도서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장하준, 특이하게 한국인이 쓴 책인데 역자가 있습니다.
(영어로 출판하고 한국사람이 다시 번역했다는 이야기죠)

장하준이 누구인지는 모르시더라도 아마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라는 책은 들어보셨을것 같네요
(예전 국방부에서 금서로 지정해서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자에 대해서 좀 알아봤더니 레알 명문가출신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분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검색결과입니다.)
출생 1963년 10월 7일
소속 캠브리지대학교 (교수)
학력 캠브리지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수상
경력
2005년 레온티에프상 (최연소 수상)
2004년 유럽진보정치경제학회 뮈르달상
2005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음.. 그냥 저도 모르게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아무튼 일반인은 아닌수준이죠

읽으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지만,
그 중 제가 느낀점은 두가지 입니다

1. 진짜 잘아는 사람들은 내용을 어렵게 쓰지 않는다.
-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저자가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이해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똑똑하다기보다는 저자가 글을 참 쉽게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고수는 어려운것을 쉽게 이야가할 수 있는 사람이겠죠 ^^

2. 파생금융상품은 위험한 것이니 정부가 좀 더 잘 관리해야만 한다.
- 이 책을 읽으면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를 다시 검색해 보게 되었고,
   파생금융상품이란것이 금융세계대란의 원인이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이란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도 부동산담보대출을 해주고, 이 대출채권을 담보로 또 다시 파생상품을 만들고
   그리고 이 파생상품을 서로 금융회사끼리 사고파는 것을 의미합니다.(손실이 원금을 초과)


책안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PT자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회사 독서발표회에 사용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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