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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웹튠을 원작으로 탄생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온라인에서 한달가량 조용히 소문이 들리더니, 어느새 백만관객을 돌파하고 평점도 9.5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미 연극으로도 만들어졌었고, 다시 영화로 만들었으니 스토리의 완성도는 꽤 인정받고 있는 셈이겠죠. 


저는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봐서 그런지 감동이 크게 느껴졌는데, 영화속 배우들이 너무나 충실하게 원작을 재현한 덕분에 원작을 알고 보시는 분들은 감동이 신선하지 않을 수 있으니, 원작을 보시지 않은 상태에서 보시는 것이 제대로 된 감상법일것 같습니다. 


죽은 부인에게만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표현을 쓰지 못하고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심술쟁이 영감 김만석. 그리고 그 심술쟁이 영감과의 사랑을 간직한채 살고싶은 송이뿐 할머니의 러브라인과 평생 치매걸린 부인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행복한 노부부의 모습은 제가 늙어서 닮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탓인지 영화보는동안 옆자리 노년의 여성분이 훌쩍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종종 영화를 보러 다니지만 부모님께 추천할 만한 영화는 별로 없었는데, 이 영화는 어머님께 한번 보시도록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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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비 cha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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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필요없어
기억나는사람 : 문근영

일본드라마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라는데, 크게 재미는 없다.
부유한 상속녀의 재산을 노린 전설적인 호스트 줄리앙이
진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
 

비열한거리
기억나는사람:조인성

최근 본 영화들마다 조인성 뒤의 조연이 자주나온다.
이름은 모르지만 앞으로 뜨게되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거룩한계보
기억나는사람 : 정재영, 정준호

근래의 한국 영화들은 건달이 좋은대우를 받다가 조직으로 부터 버림받고
다시 조직에 복수하는... 그런 이야기가 많은것 같다.
이 영화역시 그런 스토리로 전개된다.
사진은 같이 탈옥한 무기수가 새롭게 살자는 각오로 새긴 문신.
 

로빈꼬시기
기억나는사람 : 엄정화,다니엘헤니

갑자기 부임한 외국계 엘리트 사장님과 여직원 엄정화가 엮이게 되는 별 특별한 재미없고, 일반적인 이야기.
 

달콤한 인생
기억나는사람 : 이병헌

조직의 잘나가는 자리에서 배신을 겪고, 다시 복수하는 스토리.
시작과 끝부분에 나레이션이 진행되는데..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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