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사람이 일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없이는 기업을 운영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팀을 구성해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가 꼭 생기고 맙니다.
문제를 찾으려고 해도 이런 저런 다른 핑계에 묻혀서 이유을 찾기가 어렵고, 갈등이 계속되어 서로 간의 소통이 잘 되지 않은채로 불만이 가득한 채 버티면서 일하기도 하죠.
이 때 인적 자원의 여유가 좀 있는 대기업 이라면 팀원의 배치를 좀 조정해보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을 해고하고 다른 인력을 투입하거나 하는 대응을 할 수 있겠지만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은 대응이 참 어렵습니다.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책에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해 보기도 쉽지 않고, 돈을 많이 팍팍 주면서 달래보기도 어렵죠. 뿐만 아니라 한명 한명이 회사의 생사를 좌우하는 실정이기에 인력을 변경하는 시도는 하기 더 힘듭니다.
이처럼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 사람들의 관계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유머입니다.
유머는 상호간의 마찰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웃음이 주는 심리적, 신체적 효과도 탁월합니다. 자신의 정신건강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는 많이 웃는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저는 팀의 관리를 위해서 권위가 어느정도 필요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권위에 의존하고 공포를 주며 단점을 지적하는 것보다는 스스로를 망가뜨리면서 권위를 내던져야 팀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머는 쉽고, 간편하고, 돈이 들지 않는 최고의 기술이죠.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찾아낼 수 있다면, 당신은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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