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의 업무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조직도, 업무프로세스, R&R, 복지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변화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새로 팀장이 된 사람도 있고, 팀의 R&R이 변경되어 팀 비전을 새로 수립하는데 고민하는 팀장도 있는 상태입니다. 팀의 리더들이 고민이 많은 시점이죠.


조직의 성패에서 리더의 중요성은 다들 인식을 하고 있지만, 정작 리더가 되어야 하는 순간에는 별도의 지식체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과 성장배경 그리고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배우게 됩니다. 과연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보편적인 리더십은 어디에 있을까요?


리더십은 다음의 두 단계를 거치면서 결정됩니다.

1) 조직에 의해서 리더의 지위를 획득하는 단계

2) 팀원들에게 리더십을 얻는 단계


간혹 팀장이라는 지위를 얻으면서 의욕이 앞서서 무리수를 두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아무리 지위를 얻었다고 해도 진심으로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리더십을 결정하는 것이 조직과 팀원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질문을 해보게 되죠.

"나는 어떤 리더일까?"



조직은 성과를 원하고 팀원은 인정과 칭찬을 원합니다.

결국 리더십을 배운다는 것은 조직과 팀원에게 모두 인정받는 아래의 방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1) 팀원들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 

2) 팀원들의 부족한 능력을 향상시켜서 성과를 만드는 방법


따라서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리더 자신이 전문 분야에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자신의 능력을 팀원들에게 잘 전수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서 진심으로 따르는 팀원이 많아지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


이번 달 사내 북데이에 발표한 책이 '내 인생의 작전타임' 이라는 도서인데 이 책은 21억의 팔로워를 가진 예수님의 내용을 토대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분의 리더십이야기는 흥미로운 내용이었고, 팀장이 되어 고민을 하는 분에게는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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