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회사의 자문교수님과 이야기 중 요즘 농촌의 결혼문화가 외국인과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
흔히 혼혈자녀들을 볼수 있다고 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시대가 되었는데, 뭐 영어권하고는 별로 교류해본적이 없는
나는 영문이름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되었다.

어떻게 촌스럽지 않고 어울리는 영어이름을 지어야 하는것일까??

우리나라의 이름이라는 것데 대해서 잠깐 생각해보면
앞으로 어떠한 사람이 되어라는 바램으로 뜻을담은 한자어로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경우에는 한자로 밝을 형, 캘 채)

한글이름을 그대로 짓는다면 hyeong chae 가 되는데.. 외국인이 부르기에는 발음에 무리가 있는 이름이다.
이름이란 아무래도 부르기쉽고, 그 사람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것이 적절한 법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구글링을 해보니.. 미국에서 인기있는 이름의 순위를 제공하는
미국 사회보장국의 자료가 있다.
(여기를 통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름이 보편적인 이름에 속하는지는 살펴볼수 있다.)

http://www.ssa.gov/OACT/babynames/

원래 한국이름의 의미와 나의 성향과 총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볼 때.
적합한 이름은 Bright Kim 으로 결정했다.

언제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세상에 삽질은 없는 법
언젠가는 도움이 될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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