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회가 생각나서 가끔 가락시장을 가보신 적이 있으시겠죠. 저도 가끔 싱싱한 회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가락시장을 찾습니다. 보통 수산시장을 둘러보고는 생선회를 구입해서 초장집으로 가서 드시는게 대부분일껍니다.
(음..이때 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생선을 좀 아는것처럼 고릅니다 ㅎㅎ)

회를 따로사고 초장을 따로 계산해서 먹는 방식도 좋지만, 그냥 한군데의 가게에서 회가 나오기 전에 주는 부요리(츠키다시)가 좀 있고 매운탕까지 편안하게 먹고 싶은경우에는 가락시장에서는 이런방식의 적당한 횟집을 찾기가 힘든것이 사실이죠.

가락시장에 가시게 되면 제가 삼사년 전부터 종종가는 "포항수산"을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가게에서는 선택하신 회가 나오기전에 말랑한 과메기와, 굴, 조개 등의 부요리가 나오고, 본요리로 회가 나온다음 밥을 시키시면 짭짜름한 밥도둑 간장게장과 함께 찰밥이 나옵니다. 이때 매운탕을 같이 주문하시면 알탕과 비슷한 푸짐한 매운탕을 한번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 분이라면 구석구석 숨은그림 찾기를 하듯이 찾으셔야 이 간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가락시장 강동수산건물의 맨끝쪽에 있습니다. , 02.408-8817 )



오늘은 광어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매운탕과 찰밥에 게장을 같이 한그릇 뚝딱하면 배가 든든하답니다. 매운탕은 강추하는 품목이니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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