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영화를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좋기도 하고,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길래 오늘 블랙스완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리나(나탈리포트만)가 발레극 백조의호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한 고뇌의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리나는 백조의 느낌은 잘 살리고 있지만 흑조의 관능적인 모습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두가지 모습을 다 잘하기 위해서 고뇌하게 되고, 완벽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현실과 망상을 혼란스럽게 겪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진 않으니 더 자세한 스토리는 여러분의 몫으로 돌립니다 ㅎㅎ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는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 정도만 들어본 정도죠 ㅎㅎ.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이 영화의 내용으로는 주인공이 죽는 스토리의 비극인데 영화를 보고 와서 검색을 해보니 원래의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군요.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701032)을 참고해보세요.


이중적인 백조의 연기와 흑조의 연기를 선보이는 나탈리포트만의 강렬한 흡입력덕분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오랜만에 엔딩크레딧까지 다보고 일어나게 만든 영화였죠.



나탈리포트만은 이 영화를 위해서 1년반정도 발레를 배우고 준비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도 발레리나의 연기를 충분히 잘 소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블랙스완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종결자 나탈리포트만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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