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제일먼저 필요한 필요한 기술은 어떤것일까

전문용어에대한이해, 협업을위한 준비, 업무환경구축기술, 프로젝트관리기법, 기술적 글쓰기와 보고서 쓰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술을 제외하고도 IT에서의 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스킬이 필요한것이 현실이다. 아래의 내용은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위한 중요한 지식들이다.


What Knowledge Is Important to a Software Professinal?
Lethbridge,Timothy C., IEEE Computer, May 2000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실전에서 중요한 것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패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요구사항 수집 및 분석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및 유저 인터페이스
분석 및 디자인 방법
프로젝트 관리
테스팅, 검증 및 QA(Quality Assurance)
형상 및 릴리즈 관리

현업에서 중요한 것 중 자신의 지식이 부족한 것
직업윤리와 프로페셔널리즘
청중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것
기술적 글쓰기(Technical Writing)
리더쉽
경영

비전공자들이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장 많이 배워야 했던 것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들
자료 구조
객체 지향 기술 및 개념
알고리즘 설계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전송과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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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평생을 간직해온 꿈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순간
물밀듯이 감동이 몰려옵니다.
영상에 나오는 오페라는 투란도트
묵묵히 노력해온 진실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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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전문가(SIS) 1, 2급 자격시험은 시행 3년만에 국가공인을 획득하여 조기에 공신력있는 자격제도로서 정착하였습니다.
※ SIS 1급(2005. 1.), SIS 2급(2004. 1.) 국가공인 획득

현재 SIS 취득자는 KISA, 기무사 등 각 계 정보보호 관련 종사자 채용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o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 취득시 학점인정
  - SIS 1급 취득시 24학점, 2급 취득시 12학점

자격명
인정 학점
표준교육과정 해당 전공
적용 시점
전문학사
학사
네트워크관리사 2급
18
정보통신, 컴퓨터네트워크
정보통신공학
2006년 4월
학점인정
신청자
인터넷정보검색사
(전문가, 1급)
8/4
인터넷정보
-
PC정비사 1급, 2급
6/3
-
-
리눅스마스터
1급,2급
18/6
-
-
정보보호전문가
1급,2급
24/12
정보보호
정보보호학

- 학점은행제란?
    고등학교 졸업자가 정규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평가인정된 사회교육시설 및 직업훈련기관의 학습과정을
    이수하거나 대학에서 시간제로 등록하여 교과목을 이수, 국가기술자격증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 취득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아 전문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
    ※ 학점은행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 참조(https://edubank.kedi.re.kr)

o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직원 채용시 우대

o 한국전력공사 통신직군 직원 채용시 우대
  ※ 한국전력 채용홈페이지 참조(ibsa.kepco.co.kr)

o 기무사 군무원 모집시 우대

o 육군 정보보호기술병 선발시 우대

* 연령 : 18세 이상 28세 이하자 (77.1.1 ~ 87.12.31 출생자)
* 학력 : 대학2년 수료 이상
* 신체 :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에 의한 신체등위 1~3급
* 자격기준
  - 전산관련학과, 정보보호학과, 전자 관련학과 전공자
  -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 자격 취득자
   ※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SIS 1,2급 자격을 소지한 경우 가점 부여


o 정통부 정보보호 관련 고시 중 기술인력의 자격요건
  - 취약점 분석·평가를 시행하려면 분석센터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인력을 확보하여야 함
    ※「취약점 분석·평가를 수행하는 정보공유·분석센터의 기준 및 기준심사에 관한 고시(제2002-6호)」
제7조(정보보호유관분야 국내외자격) 규칙 제2조의 규정에 의한 규칙 별표 1 비고 제6호에서 "정보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내 또는 외국의 기술자격으로서 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하는 자격"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자격을 말한다.
  1.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및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의 정보보호전문가 1급
  2.한국전산원의 정보시스템감리사
  3.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정보시스템감사사(CISA)
  4.국제정보보호컨소시움의 정보시스템보호전문가(CISSP)이외 정책적·법률적 혜택 부여를 통해
    우대 범위를 넓혀 SIS 자격증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o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원 심사원보 자격요건
  -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조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 수행시 일정 능력을 지닌 기술인력 필요
  - 심사원보, 전문심사원, 심사원, 선임심사원으로 구성
정보기술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이되, 이중 최소한 2년 이상은 정보보호 실무경력이어야 한다. 실무경력의 대체요건은 다음과 같다.
  - 다음의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1년의 정보보호 실무경력을 추가로 인정한다.
    단, 자격증은 중복 인정하지 않는다.
    ㆍ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정보보호전문가(SIS)
    ※ 홈페이지 참조(www.kisa.or.kr -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o 정통부 정보보호 관련 고시 중 감리원의 자격요건
  - 일정 경력과 감리원 유사자격(SIS 1급 등)을 소지한 경우 ‘감리원’으로 인정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고시 참조
     「정보시스템 감리원의 자격 및 교육 등에 관한 고시(제2006-34호)

제7조(감리 유사자격의 인정 범위) 영 별표 2의 비고 3에서 감리원 등급으로 인정되는 정보시스템 감리 유사자격이라 함은 다음 각 호의 자격 및 경력을 갖춘 자를 말한다.
3.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SIS) 1급』자격을 취득한 자(다만, 정보처리분야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이외 정책적·법률적 혜택 부여를 통해 우대 범위를 넓혀 SIS 자격증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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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여 사는 사람은 쓰임새가 헤튼 반면에,
돈을 움직여 사는 사람은 쓰임새가 여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헤프닥는 사실 속에는 헤플 수밖에 없는
대단히 중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첫째 노동에 대한 신뢰입니다.
일해서 벌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간 관계입니다.
노동은 대개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어서
인관 관계가 끈끈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몸 움직여 사는 사람이 헤프다는 것은
이를테면 구두가 발보다 조금 크다는
합리적인 필요 그 자체일 뿐
결코 인격적 결함이라 할 수 없습니다.
헤프다는 것은 스스로의 역량을 신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오히여 지극히 인간적인 품성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신영복.몸을움직여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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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에 있어서의 간소
언어에 있어서의 세심
열광에 있어서의 신중
절망에 있어서의 인내

윌리에.드.릴라당<센티멘텔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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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신청에서 웹호환성개선을 위한 발표를 위해 하루전 출발.
(당일날은 비행기 좌석이 없다. ㅡ.ㅡ, 돌아오는좌석도 없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시간보다 공항까지 가는게 더 오래걸린다.
창가에 앉아서 꾸뻑졸다가 아래를 보니 까마득하다
사람들은 가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볼 필요성을 이야기하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바로 그것아닐까.
도착할때가 다 되어가니 슬슬 신이난다. 구름도 아래로 보이고, 예쁘고 친철한 승무원에 머리속에 막연하게 떠오르는 멋진 경치 ..
도착할때가 다되어서 아래를 보니 제주가 보인다.

우선 신제주로 가서 숙소를 잡고나니 갈아입을 옷이 없다.
(원래 아무것도 안가지고 다닌다)
한바퀴둘러볼까하고 길을 나서서 10분쯤 걸어가니 시내에 의류가 늘어선 거리가 보인다.
반바지를 하나사고, 면티셔츠 양말 주섬주섬 산뒤에 숙소로 돌아오다 식사를 햇다.
잠을 한숨자고 나서는 슬슬나가볼까 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ㅎㅎ
다시 들어가서 티비리모콘만 계속 돌리다 잠에 들었다.

제주도에 공항을 늘려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마음이 들었는데
호텔티비에서 보니 대선공약으로 제2공항증설을 내거는 모습이 보인다.
어쩜 저렇게 가려운데를 긁어서 이야기해 주는지 정치,스포츠에 무심한 나는 문득 대단함을 느낀다.

발표를 마치고, 같이 출장온 분과 같은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식사를 하다보니 같은나이다 ㅋ. 어디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둘다 굴뚝같지만 밖에는 여전히 비가 심하게 내리고 그냥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리모콘을 눌러재낀다.

그리고 지금은 출발하려고 공항이다 ㅎㅎ
두시간쯤 일찍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마땅히 할만한게 없어서 피씨방. ㅡ.ㅡ
다음에는 계획을 한번 세워서 구경하고 같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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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도착하니 작년에 파견으로 광주에 있었던 기억이 새롭다.

KADO에서 주관하는 웹접근성실태조사 설명회에서 웹호환성개선이라는주제로 발표를 마치고, 작년에 같이 있던사람들과 저녁이나 할까해서 양동으로 갔다

재래식시장이었던 양동시장이 노란색지붕을 얹은 모습이 낮설어서 택시기사님에게 물으니
최근에 색을 칠한거라고 한다.

광주에 가서도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문득 감사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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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줍고 싶은 인생의 만원짜리들>

1) 10분의 달콤한 늦잠
   - 잦은 지각으로 신뢰를 잃는다.
2) 연봉 인상을 내세운 이직 제안
   - 준비된 비전과 전망을 놓칠 수 있다.
3) 운동 후의 야식
   - S라인도, 건강도 날아가버린다.
4) 좋아하는 일보다 안정된 일 찾기
   - 보람도 성취감도 없어 모든 일이 따분하다.
*5) 원가를 낮추는 질 낮은 재료
   -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6) 화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말
   - 관계악화로 주변사람을 잃는다.
이래도 만원의 유혹에 넘어가실 건가요?

- 야스다 요시오의《만원짜리는 줍지 마라》중에서 -



예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3대가 행복하단다.

잘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3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통장 3개의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단다.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만난 이사람의 가슴이
따뜻한 남자이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세상의 많은 여자들 중
바로 내가 예쁘고 착하며 지혜롭기까지 한 여자이길 바라는 마음.

그 마음만 갖고 살면, 정말 보일까?

보인다. 나는 세상의 이렇게 많은 사람 중 체온이 따뜻한 그를
발견했고, 그는 나를 착하고 예쁘고 지혜로운 여자가 되도록 이끈다.

-한젬마, "그림 읽어주는 여자"




어른들은 언제나 나보다 지혜로웠다.
어른들은 내게 말했다.
생각 하나만 접어도 마음에는 평화가 온다고...
사람을 가르치는 건 책이 아닌가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건 사람이 아닌가 보다.
세월이... 그가 견뎌 낸 세월이...
사람을 가르치나 보다.

- 이철환의《곰보빵》중에서 -
 

책은 마음을 충만하게 하지요
음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지요
기도는 마음을 정화시키고 사색은 마음을 고양시키지요
하지만
그 무엇으로도 마음을 빈틈없이
가득 채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음은 얼마쯤 비어 있어야 할 거예요
절반쯤 채운 항아리 속의 물이 흔들리듯
새로이 부은 물이 넘쳐흐르지 않고
섞이도록
절반은 비운 채
두어야 할 거예요






"작전이 필요할 때
작전을 세우면 이미 너무 늦다, 였어."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하여 땅 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고 했네."

- 최명희의《혼불 10》중에서 -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 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의《모순》중에서 -



프로이트는 그의 저서《꿈의 해석》에서
자신이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은
"너는 장차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다."라는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엉뚱한 실수 를
저지르기 일쑤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그의 할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넌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어.
할머니는 너를 믿는다."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그 곁에는 언제나
그를 믿어준 사람 이 있었다.


- 이민규의《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중에서 -




열심히 마음 주다가 상처 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하는 법이야.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아키 : 사쿠... 생일이 11월 3일이지? "
사쿠 : 응..
아키 : 난 10월 28일 이야...
   그러니까...........
   네가 세상에 태어난 후 내가 없었던 적은 1초도 없었어.


<"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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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어디서 가본듯한 곳을 만나게 되는 일이 간혹있다.
어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다룬 가을로라는 영화를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보이는 도로가 분명 가본곳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어서
사진찍은걸 뒤져보니 담양 메타쉐콰이어 도로이다.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거닐던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 길이 인기를 끌엇던 적도 있엇다길래 남이섬에가서 찍엇던 사진을 뒤적여 봤는데 그때찍은게 이 나무인지를 알수가 없다.

자료를 찾아보니 무심코 지나친 이 나무가 사연을 가지고 있다.

메타세콰이어의 유래

메타세콰이어의 유래는 사실 1940년대까지는 화석으로만 존재하던 나무였다고 한다.

이 나무의 화석은 만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포항에서도 발견됐는데 신생대 초기부터 북반구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던 나무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1945년 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의 마도계(磨刀溪)라는 계곡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나무가 발견됐다.
중국의 한 임업 공무원이 이 나무 표본을 북경대학에 보내 조사케 했는데 놀랍게도 메타세콰이어로 밝혀졌고 다음 해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 있는 메타세콰이어로 실리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살아있는 화석식물 목록에 은행나무, 소철 등과 함께 메타세콰이어가 추가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나무 묘목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됐고 우리 나라에도 1960년대쯤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1972년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었는데 매년 1m씩 자라나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이 나무가 담양의 가로수로 채택될 무렵만 해도 무척 귀한 나무여서인지 삽목을 하기 위해 밤중이면 이 나무가지를 베어 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담양 메타세콰이어 거리를 가보면 새로난 도로 옆에 보존되어있는데 여기에 담양군과 시민단체간의 메타세콰이어를 둘러싼 갈등의 결과라고 한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베어질 위기에 처해 확장 공사 구간의 608그루의 가로수 제거가 불가피 하게 되었는데 시민단체들의 투쟁 결과 남산리~학동구간 1km에 이르는 30년생 608주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모두를 뽑으려던 계획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상행선으로 이용하고 그 위쪽에 도로를 하나 더 내어 하행선으로 사용하며 주민들에게 농로를 내 주기로 하는 선에서 타협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로의 장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 여름 같은길


화석으로 죽어있다가 주변의 가로수로 살아난 메타세콰이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걸어볼때까지
오래동안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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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라는데, 크게 재미는 없다.
부유한 상속녀의 재산을 노린 전설적인 호스트 줄리앙이
진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
 

비열한거리
기억나는사람:조인성

최근 본 영화들마다 조인성 뒤의 조연이 자주나온다.
이름은 모르지만 앞으로 뜨게되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거룩한계보
기억나는사람 : 정재영, 정준호

근래의 한국 영화들은 건달이 좋은대우를 받다가 조직으로 부터 버림받고
다시 조직에 복수하는... 그런 이야기가 많은것 같다.
이 영화역시 그런 스토리로 전개된다.
사진은 같이 탈옥한 무기수가 새롭게 살자는 각오로 새긴 문신.
 

로빈꼬시기
기억나는사람 : 엄정화,다니엘헤니

갑자기 부임한 외국계 엘리트 사장님과 여직원 엄정화가 엮이게 되는 별 특별한 재미없고, 일반적인 이야기.
 

달콤한 인생
기억나는사람 : 이병헌

조직의 잘나가는 자리에서 배신을 겪고, 다시 복수하는 스토리.
시작과 끝부분에 나레이션이 진행되는데..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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