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전문가(SIS) 1, 2급 자격시험은 시행 3년만에 국가공인을 획득하여 조기에 공신력있는 자격제도로서 정착하였습니다.
※ SIS 1급(2005. 1.), SIS 2급(2004. 1.) 국가공인 획득

현재 SIS 취득자는 KISA, 기무사 등 각 계 정보보호 관련 종사자 채용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o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 취득시 학점인정
  - SIS 1급 취득시 24학점, 2급 취득시 12학점

자격명
인정 학점
표준교육과정 해당 전공
적용 시점
전문학사
학사
네트워크관리사 2급
18
정보통신, 컴퓨터네트워크
정보통신공학
2006년 4월
학점인정
신청자
인터넷정보검색사
(전문가, 1급)
8/4
인터넷정보
-
PC정비사 1급, 2급
6/3
-
-
리눅스마스터
1급,2급
18/6
-
-
정보보호전문가
1급,2급
24/12
정보보호
정보보호학

- 학점은행제란?
    고등학교 졸업자가 정규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평가인정된 사회교육시설 및 직업훈련기관의 학습과정을
    이수하거나 대학에서 시간제로 등록하여 교과목을 이수, 국가기술자격증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 취득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아 전문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
    ※ 학점은행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 참조(https://edubank.kedi.re.kr)

o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직원 채용시 우대

o 한국전력공사 통신직군 직원 채용시 우대
  ※ 한국전력 채용홈페이지 참조(ibsa.kepco.co.kr)

o 기무사 군무원 모집시 우대

o 육군 정보보호기술병 선발시 우대

* 연령 : 18세 이상 28세 이하자 (77.1.1 ~ 87.12.31 출생자)
* 학력 : 대학2년 수료 이상
* 신체 :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에 의한 신체등위 1~3급
* 자격기준
  - 전산관련학과, 정보보호학과, 전자 관련학과 전공자
  -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 자격 취득자
   ※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SIS 1,2급 자격을 소지한 경우 가점 부여


o 정통부 정보보호 관련 고시 중 기술인력의 자격요건
  - 취약점 분석·평가를 시행하려면 분석센터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인력을 확보하여야 함
    ※「취약점 분석·평가를 수행하는 정보공유·분석센터의 기준 및 기준심사에 관한 고시(제2002-6호)」
제7조(정보보호유관분야 국내외자격) 규칙 제2조의 규정에 의한 규칙 별표 1 비고 제6호에서 "정보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내 또는 외국의 기술자격으로서 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하는 자격"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자격을 말한다.
  1.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및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의 정보보호전문가 1급
  2.한국전산원의 정보시스템감리사
  3.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정보시스템감사사(CISA)
  4.국제정보보호컨소시움의 정보시스템보호전문가(CISSP)이외 정책적·법률적 혜택 부여를 통해
    우대 범위를 넓혀 SIS 자격증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o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원 심사원보 자격요건
  -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조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 수행시 일정 능력을 지닌 기술인력 필요
  - 심사원보, 전문심사원, 심사원, 선임심사원으로 구성
정보기술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이되, 이중 최소한 2년 이상은 정보보호 실무경력이어야 한다. 실무경력의 대체요건은 다음과 같다.
  - 다음의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1년의 정보보호 실무경력을 추가로 인정한다.
    단, 자격증은 중복 인정하지 않는다.
    ㆍ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정보보호전문가(SIS)
    ※ 홈페이지 참조(www.kisa.or.kr -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o 정통부 정보보호 관련 고시 중 감리원의 자격요건
  - 일정 경력과 감리원 유사자격(SIS 1급 등)을 소지한 경우 ‘감리원’으로 인정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고시 참조
     「정보시스템 감리원의 자격 및 교육 등에 관한 고시(제2006-34호)

제7조(감리 유사자격의 인정 범위) 영 별표 2의 비고 3에서 감리원 등급으로 인정되는 정보시스템 감리 유사자격이라 함은 다음 각 호의 자격 및 경력을 갖춘 자를 말한다.
3.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SIS) 1급』자격을 취득한 자(다만, 정보처리분야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이외 정책적·법률적 혜택 부여를 통해 우대 범위를 넓혀 SIS 자격증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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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술자 등급별 일 노임단가
(단위:명,원,%)

구 분 2007년
조사인원
일 노임단가 전년대비
2006년도
2007년도
증가액 증가율
기술사

141

277,516

290,938

13,422

4.84

특급기술자

4,076

267,495

273,664

6,169

2.31

고급기술자

3,531

206,698

215,166

8,468

4.10

중급기술자

3,969

165,245

174,432

9,187

5.56

초급기술자

5,470

130,898

136,290

5,392

4.12

고급기능사

102

108,268

112,910

4,642

4.29

중급기능사

269

95,632

99,834

4,202

4.39

초급기능사

105

71,102

75,128

4,026

5.66

2006년 조사결과는 단순인원가중평균치임.(근무일 : 22.34일)
2007년 조사결과는 단순인원가중평균치임.(근무일 : 22.10일)

<시행일> 2008년 1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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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BANK멀티캠퍼스

자료 : http://www.itechtop.com

문의 : 02-3672-0009


뜨는 자격증, 지는 자격증

1500여종에 이르는 자격증 수에 못지않게 취득자 또한 1인 1자격증 시대라 할 만큼 자격증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자격증이 바라던 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자가 현실적으로 원하는 취업이나 경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물론 자격증만으로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한다. 하지만 올바른 시각으로 자격증을 잘 활용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하다. 이번 특집을 통해 IT 자격증의 현주소와 문제를 진단하고, 주목할 만한 자격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지금 이 순간 IT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하기 바란다.


특집 1부. 1인 1자격증 시대의 자화상

박상훈│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자격증은 어떤 효용이 있을까. 실제 도움이 되기는 할까. 취업과 이직, 연봉과 관련해 거의 언제나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 테마는 15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자격증이 난립하면서 수많은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인 1자격증 시대,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자격증 관련 흐름을 정리하고 자격증과 취업, 자격증과 연봉의 관계를 살펴본다.

한취업전문포탈 사이트가 국내 직장인 19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한 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누계는 2002년까지 약 1767만 명으로, 지난 2004년 6월 현재 전체 경제활동인구 2358만명 가운데 75%가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소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02년 이후 자격증 취득자 추세와 이 통계에 잡히지 않은 국제자격증 취득자를 포함하면 현재 우리들은 거의 1인 1자격증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는 직장인 가운데 56.3%는 재직 중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IT(34.1%)와 외국어(30.8%) 분야의 자격증을 선호했으며 경력 계발과 자기만족 등을 취득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1%가 직장생활 내에서는 ‘자격증의 활용도가 거의 없다’고 답한 사실이다. 유용하거나(27.6%) 연봉협상 시 중요한 영향을 미쳤거나 승진 시 가산점이 됐다(10.8%)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입사 시에도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못한 것(62.6%)으로 느끼고 있었다.

정리해보면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격증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은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준비 중인 셈이다. 자격증 대중화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격증의 효용에 대해서는 서로 판이하게 다른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하고 있는 현실, 이유가 무엇일까.

1200~1500여개 시행 중인 ‘자격증 천국’

현재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민간자격증 그리고 국제자격증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국가자격증은 정부기관이 직접 시행, 주관하는 자격증으로 공무원 임용 시 가산점이나 학점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란 민간자격증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일부를 국가가 공인한 것으로, 국가자격증과 동일하게 취급받는다. 그리고 민간자격증은 민간 기업이나 단체가 시행, 주관하는 사설 자격증으로 수백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자격증은 주로 글로벌 벤더들이 운영하는 자격증으로 IT 분야에는 오라클, 시스코, MS, 썬 등이 대표적이다.

각 자격증별 종목 수는 <표 1>과 같다. 각종 기능사와 기사, 산업기사 등으로 구분되는 국가자격증은 2003년 11월 기준으로 27개 직무분야에서 총 637개 자격증이 시행되고 있으며 인터넷 정보검색사와 샵 마스터 등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46개가 운영 중이다. 국제자격증은 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는 것이 없으며, 민간자격증은 조사기관에 따라 약 600여종으로 추정되고 있어,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격증은 총 1200~1500여 종에 이른다.

국가자격증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19.6%), 금속(7.5%), 농림(6.6%) 분야의 자격증이 가장 많고, IT 관련 분야는 정보처리 분야 8개와 워드프로세서, 전자상거래운용사 등 기초 사무와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등을 모두 포함해 20여 개로, 채 5%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향은 민간자격증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3년 발표된 『민간자격 관리체제의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총 546개 민간자격증 가운데 119개가 보건과 사회복지사업 관련 자격증이었으며 95개는 사업 서비스업 관련 자격증으로 집계됐다. 통신업 관련 자격증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가자격증 가운데 IT 분야의 자격증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지난 1974년 국가기술자격법 제정 당시 중화학 공업과 건설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기계, 금속, 토목, 건축 분야의 자격증을 우선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 계속돼 중화학공업 위주의 자격증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전자, 정보처리, 통신 등 IT 분야의 자격증은 급변하는 기술 수준을 따르지 못해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이 IT 자격증을 마련하는데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 오라클과 시스코, 썬, MS 등 주요 기술 업체들과 CIW, ISACA, ISC2 등의 단체들은 다양한 국제 IT 전문 기술 자격증 70~100여 종을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다.

<표 1> 국내 시행 중인 자격증

구분 국가자격 민간자격 국제자격증
국가기술자격법과
개벽법에 의한 국가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 비공인 민간자격
종목수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622개 종목
(한국산업인력공단 601종목,
대한상공회의소 21종목),
개별법에 의한 120개 종목
자격의 검정·
검정과목·응시자격 등
검정수준이 국가자격에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2004년 2월 현재 국가에서 인정한 46개 종목
민간자격 검정기관에서 시행하여 실시하는 자격시험으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약 600여 개로 추정 주요 해외 업체와 단체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을 국내에서 시행하는 것
IT
관련
종목
워드프로세서,
전자상거래관리사,
전자상거래운용사,
컴퓨터활용능력,
컴퓨터운용사,
정보통신설비사,
정보처리산업기사/
기사/기능사,
정보관리기술사,
정보기술산업기사 등
E테스트 프로세셔널, 정보시스템감리사,
PC활용능력평가시험,인터넷정보검색사,
리눅스마스터, 정보기술자격,
네트워크관리사 등
소비자상담사,
노인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시스코의 CCNA,
CCDA, CCNP,
오라클의 CCP, OCM,
썬의 SCJP, SCJD,
MS의 MCSE, MCSA를
비롯해 C/W, ISACA,
ISC2 등의 단체가
시행하는 자격증등
혜택 국가공인자격증 혜택 부여 법적으로 공인된 헤택 없음.
자사 취업시 일부 혜택 있음

곤두박질치고 있는 국가자격증

지금의 국가자격증 체계는 지난 1999년에 큰 폭의 변화를 시도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 기술계와 기능계로 구분돼 있던 직무분야를 통합해 <그림 1>과 같이 단순화하고, 자격 등급도 8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시켰다. 특히 학력보다 산업현장 경력을 우대한다는 취지에 따라 응시요건에서 산업현장 경력 연수를 줄였으며 일본과 IT 자격증을 상호 인증(APEC)한 것도 이 즈음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9년을 기점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주로 고급 기술자격인 기술사와 실무를 담당하는 기능사 등급의 자격 취득자가 급감하고 있는데, 기술사의 경우 지난 1999년 취득자가 2041명이었던 것이 2002년에는 1382명으로 줄어들었다.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도 한해 47만 명에 육박했으나 2002년에는 32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경향은 IT 분야의 자격증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IT 국가자격증인 정보처리기능사의 경우 2000년 27만 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매년 3만 명씩 줄어들어 2003년에는 19만 명까지 감소했다. 특징적인 것은 정보처리기사의 원서 접수자와 최종 합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표 2>). 이것은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을 위해 대규모로 기사 자격증 취득에 나섰기 때문인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실효성이 높아서라기 보다는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학점 인정과 가산점 등 국가자격증의 혜택을 노린 수요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국가자격증 제도의 출발점과 최근의 운영실태를 보면서 현재의 자격증 체계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기에는 자격증 종목이 너무 단순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IT 분야의 경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등 기초적인 자격증에 집중돼 있고 오픈소스나 임베디드, 유비쿼터스, 보안 등 최신 IT 기술의 흐름을 반영한 자격증을 효과적으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대안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제도이다.

<그림 1> 현재의 국가기술자격의 등급별 응시자격

민간자격증, 수백 종 가운데 진주찾기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제도는 지난 1997년에 자격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새로운 분야의 자격증을 발굴하고 민간자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국가자격증의 커리큘럼이 다양하지 못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 민간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수험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 유통관리사 자격증의 경우 기사자격과 마찬가지로 30학점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편입준비에 이용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에만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멀티미디어전문가, 게임디자인전문가, 게임시나리오전문가, 애니메이션전문가, 게임그래픽디자인전문가, 웹디자인기능사 등 다양한 IT 자격증이 선보였다.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게임 개발과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신설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국가공인을 받은 리눅스마스터는 국제자격증이 담당하던 영역을 국내 자격증을 대체하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제도 역시 IT 기술의 빠른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공인을 신청하는 자격증을 종목별로 구분해 보면 스포츠·건강 분야가 가장 많고 컴퓨터 정보기술은 매년 18~20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가운데 실제 공인을 받은 경우는 2001년 이후 연간 5~7건에 머물러 있으며 그나마 IT 분야는 한두 건에 불과하다. 매년 이전 심사에서 탈락된 자격증이 다시 신청하는 경우도 많아 새로운 커리큘럼을 육성한다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한편 민간자격증 수가 폭증하면서 이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통신판매로 구입한 자격증 교재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총 1074건에서 2003년 1180건으로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IT 관련 자격증이 연관된 것은 전자상거래관리사가 유일했으며 그것도 환불 관련된 것이어서 IT 자격증을 이용한 사기 시도가 많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민간자격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을 키웠으며, 국가자격증의 보완재로서 제자리를 찾는데도 실패해 IT 업계의 수요를 만족시킬 만한 자격증이 많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최근 몇년 사이 국제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현실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표 2> 정보처리기사 연도별 합격자 추이

년도 원서접수자 최종응시자 최종합격자 합격률
2003 154652 114988 45744 39.8%
2002 116299 87805 34379 39.2%
2001 102008 73783 21114 28.6%
2000 85403 59705 14507 24.3%
1999 76830 62594 13013 20.8%
96~98 141854 108960 16480 15.1%
92~95 143819 108569 20371 18.8%
84~91 124607 101287 20014 19.8%
77~83 8010 6204 1557 25.1%

<표 3> 2005년 현재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현황
이름 등급 자격관리자 유효기간
E-TEST Professional 1,2,3,4급 삼성SDS 03.2.17~07.2.16
정보시스템관리사   한국전산원 03.2.17~07.2.16
PC활용능력평가시험(PCT)   피씨티 03.2.17~07.2.16
인터넷정보검색사 전문가, 1, 2급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03.2.17~07.2.16
리눅스마스터 1, 2급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05.1.15~07.1.14
네트워크관리사 2급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04.1.20~08.1.19
PC정비사 1, 2급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05.1.15~07.1.14
정보기술자격(ITQ)시험 A, B, C급 한국생산성본부 04.1.20~08.1.19
공무원정보이용능력평가(NIT)   한국정보문화진흥원 05.2.17~09.2.16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초, 중, 고급 한국정보통신대학교 05.2.17~09.2.16
정보보호전문가(SIS) 1급 한국정보보호진흥원 04.1.20~06.1.19
2급 한국정보보호진흥원 05.2.17~07.2.16
컴퓨터운용사   대한상공회의소 00.12.22~05.12.21

<표 4>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취득자 현황
자격증 취득자수
인터넷정보검색사 전문가 70
1급 9,289
2급 161,696
PC활용능력평가시험(PCT) A 113
B 4306
정보시스템관리사   76
정보기술자격(ITQ)(A, B, C급)   131661
네트워크관리사 2급   4910
E-TEST Professional 1급 7438
2급 22401
3급 19924
4급 14935
공무원정보이용능력평가(NIT)   126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고급 12
중급 283
초급 617
377,857

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03년 6월 기준

국제자격증, 맹신은 금물

국내에 국제자격증이 처음 도입된 것은 노벨 공인 네트워크 전문가 자격증인 CNE(Certified Novell Engineer)가 시행된 지난 1989년이다. 이후 MS, 오라클, 시스코, HP, 썬, IBM 등이 자사의 국제자격증을 국내에 선보였으며 쓰리콤, 로터스, 인텔, 인포믹스, 노텔, SAP, 리버스톤, 스니퍼 등도 선별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표 5>).

국제자격증은 초기에 협력업체나 관련업계 종사자 위주로 운영했으나 외국계 기업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이들 기업이나 협력업체 취업 시 이점을 기대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엔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취득할 만큼 응시대상이 다양해졌다. 특히 MS와 시스코는 국내 대학에 정규 교과과목을 개설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층 공략에 가장 성공한 사례로 유명하다.

그러나 일반에 알려진 인식과 달리 국제자격증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통계가 없다. 무엇보다 밴더별로 취득자 수 공개를 꺼리고 있는데다, CIW(Certified Internet Webmaster)의 경우 이를 취득하면 연간 12% 연봉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미국 국내에 국한된 이야기이거나 공신력 있는 검증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 국내에서는 이들 업체의 협력사 자격을 취득할 때 해당 IT 벤더의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일정 인원 이상 필요하고, 이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취득한 경우가 많아, 개별 취득자들이 어떤 혜택을 보았는지 통계를 뽑기가 쉽지 않다.

대신 지난 2003년 말에 발표한 IDC 보고서 『Worldwide and US IT Certification Forecast and Analysis, 2003~2007』는 국제자격증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당시 IDC는 자격증 벤더와 교육기관, 시험 대행기관 등 28개 주요 업체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 IT 벤더들은 과거의 기술 중심 자격증에서 탈피해 역할과 업무 기반의 자격증을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MS가 보안전문가를 겨냥해 출시한 MCSE-Security와 MCSA-Security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HP도 지난 2003년 이후 채널과 협력사를 겨냥한 여러 가지 신규 자격증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자격증을 작업 역할별로 구분하면 가장 많은 것은 시스템 운영(Operation System) 분야로 서버와 윈도우, 유닉스, 리눅스 등 운영체제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림 2>). ComTIA의 Linux+, 썬의 CSSA, MS의 MCSE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General)은 초보 IT 직원들을 겨냥한 자격증으로, ComTIA의 A+와 MS의 MCP 등을 꼽을 수 있다.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다루는 분야로, 시스코의 CCIE, 노텔의 CSS, 노벨의 CNE, 노벨의 CAN, ComTIA의 Network+ 등이 여기에 속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의 영역으로 썬의 자바2 플랫폼 기반 자격증들이 대표적이다.

자격증을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보면 <그림 3>과 같다. 당초 IDC는 2001~2002년 IT 업계의 침체로 이 분야에 대한 신규 진출자가 줄어들면서 초보자용 자격증 비율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03년 초보 자격증 보유자는 미약하지만 약간 증가했다.

IDC는 그 원인을 대규모 해외 아웃소싱으로 설명했다. 인도와 아태지역으로 대규모 아웃소싱을 단행하면서 이들이 대거 초보자용 IT 자격증 취득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텔은 인도에서 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단행했으며 시스코는 2100명, SAP는 500명을 채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겼다. MS와 오라클은 각각 500명과 2400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인도에서 채용했다. 해외 아웃소싱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 통합, 제품 개발, 테스팅 등 복잡한 업무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 2> 역할별 국제자격증 구분


<표 5> 국내 IT 업체들의 자격증 프로그램

업체 자격증 대상
시스코 CCNA/CCNP 네트워크 초보 입문자/500노드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가
  CCDA/CCDP 중소규모/500노드 이상의 네트워크 설계 전문가
  CCIP 시스코 인프라와 액세스 솔루션 전문가
  CCIE 인터네트워킹 숙련도를 측정하는 시스코 최고 전문가
  CCSP 가상사설망, 침입탐지시스템 등 보안부문 전문가
CompTIA A+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PC 정비사
  Network+ 네트워크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갖춘 초보자
  Linux+ 리눅스 초보자
  IT Project+ IT 프로젝트 관리자
  Security+ 초보 보안 관리자
HP HPCP/Advanced HPCP 유닉스 시스템 기반의 네트워크 전문가
CIW CIW Associotes/ 인터넷 기술 전문가
  Professional / Master  
Sair Linux LPIC 리눅스 관리자
Sair/GNU LCP 특정 벤더에 종속적이지 않은 리눅스 엔지니어
MS MCSA 윈도우 2000과 닷넷 서버 플랫폼 관리자
  MCSE 윈도우 2000 기반 인프라 구현 전문가
  MCDBA SQL 서버 DB 관리자
  MCSD MS 플랫폼 기반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
  MCAD VS와 XML 웹 서비스 툴을 이용한 개발자
  MCT MS 공인 강사
오라클 OCP-DBA 초보 오라클 관리자
  OCM 오라클 전문가
  OCAD 오라클 디벨로퍼를 이용한 개발자
SCJP 초보 자바 개발자
  SCJD 실무 개발능력이 입증된 자바 개발자
  SCEJ 최고 수준의 자바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
  SCNA 솔라리스와 유닉스 환경의 네트워크 관리자
  SCSA 스토리지 전문가
  SCD J2EE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ISACA CISA 전산 정보 감사 전문가
ISC2 CIPPS 기업 정보 자산 보호 전문가

미국내 국제자격증의 해외 진출 동향은 곧 국내 자격증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라클이 지난 해 2월에 ERP 전문가 자격증인 ‘OES(Oracle E-business Specialist)’를 국내에 선보인 것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IT 벤더들이 국내에 자사의 최신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아태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자격증의 해외진출 계획을 마련하라고 했던 충고했던 IDC 보고서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자국내 자격증 시장의 불황 타계책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2003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한 업체는 MS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스코와 썬, ComTIA가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 자격증 시험시행 횟수는 2000년 3500만 회를 기점으로 급격히 줄어들어 2003년에도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한 260만 회에 머물렀다.

IDC는 향후 가장 주목할 만한 자격증 분야로 보안을 꼽았다. 보안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인데, 특히 금융권의 경우 단 한 번의 보안 사고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벤더 중립적인 CISSP을 비롯해 ComTIA의 Security+, MS의 MCSE-Security, MCSA-Security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에서는 벤더 중립적인 보안 자격증의 수가 많다고 지적하지만 시장이 지원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경쟁력이 없는 자격증은 자연스럽게 도퇴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리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 IT 관리자들은 SAN(Storage Area Networks)을 비롯해 복잡한 스토리지 환경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EMC의 POA(Proven Operator Associate)나 브로케이드의 CSD(Certified SAN Designer) 등 스토리지 분야의 자격증은 향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엔 ‘플러스’, 연봉엔 ‘글쎄(?)’

지금까지 국가자격증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민간자격증, 그리고 국제자격증에 대해 현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이들 자격증들은 국가자격증의 경우 취득하는데 평균 7개월에 21만 7000원의 비용이 소요되고(한국노동연구원 발표), 국제자격증은 일반적으로 이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효용을 둘러싸고 논쟁이 계속됐다. 특히 자격증과 연봉, 자격증과 취업률의 관계는 자격증의 효용을 판단하는 바로미터였다. 이에 대해서는 그동안 찬반논란이 많았는데 실제 연구보고서에서도 그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자격증이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자격증 취득자가 비자격자보다 월 평균 40만 7000원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이 보고서는 전국 5만 가구 총 7만 1368명을 조사한 것이다. 여기서는 국가자격체계에 대한 부가가치도 계산했는데, 자격증 취득자가 더 받는 금액은 한 달 기준 1890억 원, 연간 2조 2600억 원이므로, 국가자격체계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317억 원과 비교하면 엄청난 사회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흥미로운 것은 직종별 연봉에의 영향을 평가한 내용이다. 보건의료직에서 가장 임금 차이(+84%)가 큰 반면 웹 디자이너(-34%), 컴퓨터 시스템 설계사(-136%), 시스템 운영 관리자(-30%) 등 일부 IT 관련직종에서는 오히려 자격증 보유자의 임금이 낮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직업에 필요한 특정 자격이 없는 직종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이는 곧 국가자격증 가운데 IT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없다는 의미와도 같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난 해 5월에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자격과 노동시장 연구』에 따르면 자격증은 취업에는 도움을 주지만 임금에는 의미있는 효과를 주지 못하며, 그 효과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를 마친 졸업자와 중퇴자 8623명을 조사한 것인데, 자격증 보유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6.4%로 자격증 미보유자 64.6%에 비해 11% 가량 높았다. 자격증이 취업이나 구직활동 등 노동시장에 참가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격증이 임금에 주는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임금이 높으며 연령과 근속, 학력, 근로시간이 늘어날수록 임금이 높아지는 일반적인 임금함수의 특성을 나타냈다. 임금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통제하고 자격증의 임금 프리미엄이 있는지를 조사했을 때는 의미있는 상승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보고서는 자격증의 임금효과가 2002년을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서 현재는 사실상 효과를 상실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그림 4>).

이 밖에도 자격증과 임금의 상관관계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제시한 보고서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보고서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현행 자격증 제도가 취업 상태의 직장인들의 능력 개발을 유도하는 기능이 매우 미약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금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졸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고학력자의 자격 취득률이 높아지면서(앞서 살펴본 <표 2> 참조) 자격증의 시장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으며 노동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도 반복해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자격증에 대한 이러한 평가가 곧 자격증 무용론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 보고서의 또 다른 공통적인 결론은 자격증이 취업에 일정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자격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는데, 이들은 이미 시장이 형상된 이후에 개설되고 취득자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단, 아직 국가공인을 받지 못한 민간자격증이라면 충분하게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표 6> 자격증이 임금에 미치는 영향


<그림 3> 숙련도에 따른 자격증 취득자 분포
출처│ IDC, 2003



<그림 4> 자격증이 임금효과

자격증 활용 전략을 세워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 중인 자격증의 현황과 임금, 취업률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봤다. 자격증의 효용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취득할 계획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이중적인 관점은 사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자격증 제도의 한계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짧지 않은 시간과 적지 않은 비용,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자격증, 이것을 직장 생활에 더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더 치밀한 자격증 전략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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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여 사는 사람은 쓰임새가 헤튼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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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헤프닥는 사실 속에는 헤플 수밖에 없는
대단히 중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첫째 노동에 대한 신뢰입니다.
일해서 벌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간 관계입니다.
노동은 대개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어서
인관 관계가 끈끈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몸 움직여 사는 사람이 헤프다는 것은
이를테면 구두가 발보다 조금 크다는
합리적인 필요 그 자체일 뿐
결코 인격적 결함이라 할 수 없습니다.
헤프다는 것은 스스로의 역량을 신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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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잡기 */
  오라클에서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은 MSSQL이나 mysql과는 약간 다르다.
mysql의 경우 mysql로 접속을 한 후, 그 안에서 "create database 디비명;" 과 같은 명령어로 디비를 만들어 쓴다.
오라클에서는 이런 종류의 디비를 테이블 스페이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오라클에서 DB라고 부르는 것은 인스턴스 라고 한다. (JSP컨테이너인 JRun이나 Weblogic에서 서버를 여러개 만들어 쓰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된다.)


/* 데이터베이스 생성 & 삭제 */
  윈도우에서는 Database Configuration Assistant를 누르면 디비를 생성할 수 있는데,
솔라리스에서는 메뉴에서 선택할 수 없어서 당황스럽다.
쉘에서 dbca 라고 치면 Database Configuration Assistant 창이 나타난다. (xwindow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없다면 수동으로 생성해줘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고, 자료도 많지 않다는걸 염두해두자.)
삭제도 이 툴에서 할 수 있다.


/* 접속할 데이터베이스 선택하기 */
  디비를 생성하고 sqlplus로 접속하려고 시도해 보면 계속 기본적으로 처음에 오라클 설치시 같이 깔았던 디비만 선택되서 당황스럽다. sqlplus로 접속할 디비를 선택하고 싶다면,
사용자 계정의 .profile 또는 .bash_profile(리눅스)에 들어가서 SID를 변경하면 된다.
  또는 디비별로 솔라리스 유저계정을 따로 두는것도 한 방법이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오라클 계정으로 셋팅했던 .profile을 복사해서 가져온 후 SID부분을 수정해준다.


/* sqlplus 접속하기 */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 때 암호를 넣게 되어있는데, 혹시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버렸다면 기본적으로 생성되는 암호는 아래와 같다.
sys      / change_on_install
system / manager
scott    / tiger

비밀번호를 안넣은게 아니라 까먹었다면
$ sqlplus "/as sysdba"
SQL> alter user sys identified by 암호;
SQL> alter user system identified by 암호;
(이 부분에 대해서는 windows에서는 테스트를 해봤는데, 솔라리스로는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버전정보)
$ sqlplus '/as sysdba'

Oracle9i Enterprise Edition Release 9.2.0.4.0 - 64bit Production
With the Partitioning, OLAP and Oracle Data Mining options
JServer Release 9.2.0.4.0 - Production


사용자생성)
-----------------------------------------------------------
create user bmsuser identified by bmsuser
default tablespace users
temporary tablespace temp;

grant connect, resource to bmsuser;

계정 접속확인)
$ sqlplus bmsuser/bmsuser


테이블스페이스생성)
-------------------------------------
TS_BMS(업무관리시스템), IX_BMS(인덱스), LO_BMS

생성)
CREATE TABLESPACE TS_BMS DATAFILE '/oradata/bms/bms_table01.dbf' SIZE 500M AUTOEXTEND ON NEXT 500M MAXSIZE UNLIMITED;
CREATE TABLESPACE IX_BMS DATAFILE '/oradata/bms/bms_index01.dbf' SIZE 500M AUTOEXTEND ON NEXT 500M MAXSIZE UNLIMITED;
CREATE TABLESPACE LO_BMS DATAFILE '/oradata/bms/bms_lodata.dbf' SIZE 500M AUTOEXTEND ON NEXT 500M MAXSIZE UNLIMITED;


생성된 테이블스페이스 보기)
select tablespace_name, status from DBA_TABLESPACES


/* 테이블 스페이스 생성 & 삭제 */
SQL> create tablespace 테이블스페이스명
         datafile '/파일경로/파일명.dbf' size 1024m
         default storage(initial 1024m next 100m pctincrease 10);
         // 데이터가 initial 사이즈를 넘어서면 next * pctincrease 만큼 연속된 공간을 확보한다.

SQL> select tablespace_name, status from DBA_TABLESPACES; 
         // 테이블 스페이스 목록보기

SQL> drop tablespace 테이블스페이스명;      //삭제
         // .dbf 데이터 파일은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으므로 찾아서 지워줘야한다.


/* 유저 생성 및 권한 주기 */
SQL> create user 유저명 identified by 암호
         default tablespace 테이블스페이스명
         temporary tablespace temp;
SQL> grant connect, resource, dba to 유저명;

SQL> select username, default_tablespace from DBA_USERS;
          //유저 목록 보기

SQL> drop user 유저명 cascade;                  //유저삭제
         //cascade를 쓰면 유저명과 관련된 스키마들이 같이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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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윈도우용 버젼은 윈도우 XP 와 비스타에서 동작


Safari 의 특징

1.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보다 2배 빠른 페이지 로딩
파이어폭스 보다 1.6 배 빠름
2. 자바스크립트 해석 2배가량 빠름
3. 멋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4. 쉬운 북마크
5. 팝업 차단
6. 인라인 파인드
7. 탭 브라우징
8. 스냅백
9. 폼 자동 채우기
10. RSS 내장
11. 텍스트필드 크기조절 가능
12. Private 브라우징
13. 끊임없는 시큐리티 향상

다운로드
http://www.apple.com/safari/download/
웹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대두되면서, 그에 따라서 웹접근성, 웹표준, 웹호환성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내용은 웹이란 어떤것이가, 그리고 웹표준, 웹호환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도를 이야기 드리고, 국내 웹환경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같이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호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우선 웹이 어떻게, 왜 시작되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웹이라부르는 월드와이드웹은 영국의물리학자 팀버너스리에 의해서 탄생되게 됩니다.  팀버너스리는 CERN연구소의 수천명 연구자들이 이기종 OS와 개발 환경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어떤 컴퓨터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리소스를 쉽게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웹이 탄생한 이유는 "정보의연결을통한 지식의 공유와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버너스리는 1980년 후반 다양한 환경에서 정보공유를 계속 고민하게 되었고, 1990년 최초의 인터넷주소 info.cern.ch 를 탄생시킵니다. 바로 제 1호 인터넷주소가 생긴 1990년을 인터넷의 시작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후 1994년 월드와이드웹콘소시업 줄여서 W3C라고 부르는 웹을 위한 단체가 결성되어
현재는 510여개의 IT기업이 참여하여 세계 웹표준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웹표준 주도단체 W3C에서 이야기하는 웹의 주요이념은 7가지가 있는데
그중 웹표준, 웹호환성과 관련이 있는 3가지 이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Universal Access가 있습니다.
보편적접근이란 언어나 지역 그리고 계층, SW나 단말기, 운영체제등에 상관없이 웹을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두번째 Semantic Web이 있습니다.
요즘 웹2.0을 기반으로한 기술을 논의하면서 자주 나타나는 용어인데 사람 뿐 아니라 컴퓨터도 이해 가능한 의미론적 웹을 말합니다.

세번째는 Interoperability 가 있습니다. 정보처리 상호운용성을 의미하죠.
상호운용성이란 어떠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이용해서 웹을 보더라도 웹서비스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장에서 웹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웹이 어떤것인지를 살펴보고, 웹표준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웹의 구성요소를 나누어보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기타플러그인 프로그램(인증서,파일업로드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를 표현하기 위한 웹의 기술은 HTML, CSS, ECMAScript, XML, DOM, AciveX 등이 벡엔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요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크게 3가지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내용을 구성하는 기술(HTML,XHTML,XML)
표현을 담당하는 기술(CSS,XSL)
행동을 담당하는 기술(DOM & ECMAScript) 로 나누어지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요소 3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HTML
HTML(Hypertext Markup Languege) HTML은 웹페이지의 내용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표준 언어를 말한다
Hypertext란 웹페이지에서 링크를 포함시켜 그 링크를 클릭했을 때 다른 웹페이지 또는 문서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의미하며 예전의 문서를 읽는 선형읽기 구조에서 비선형읽기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외 내용을 표현하는 요소들로는 데이터구조를 유연하게 표현할수있는 XML, XML과HTML의 중간단계 XHTML이 있습니다

두번째 CSS
CSS(Cascading Stylesheet)는 웹문서의 표현을 담당하는 언어입니다.
CSS는 주로 HTML을 구조적으로 출력하고, 외관을 장식하기 위한 역할을 하며, XML 문서를 간단한 방법으로 출력하는 방법으로는 XSL을 사용합니다.

세번째 DOM & ECMAScript
DOM
DOM은 문서의구조를 트리형태로 접근가능한 인터페이스 즉 각종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를 통해 HTML을 동적으로 변화기키고자 할때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위한 문서구조입니다

ECMAScript
ECMAScript는 ECMA International의 ECMA-262 기술 명세에 정의된 표준화된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
즉 ECMAscript 는 공통 javascript를 의미합니다.

웹 브라우저시장은 90년대 초반에 두개의 대표적인 회사의 제품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사의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또는 커뮤니케이터)가 그것입니다. 두 회사는 각각 브라우저를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새로운 HTML에 대한 동적인 기능구현을 위해 각각의 javascript를 추가시켜 왔고 그로인해 넷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서로 다른 스크립트를 각자의 브라우저에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넷스케이프는 Javascript, 마이크로소프트의 Jscript)

그러던 중 넷스케이프에서 ECMA International 에 웹문서 스크립트표준에 대한 명세를 제출하여 서로 규정을 맺고 javascript 1.5를 기준으로 표준 script 즉 ECMAScript 3rd 가 나왔으며, 이를 스크립트 표준 언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각각 개발하긴 하지만 ECMAscript의 기본에 충실히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로 호환적인 측면에서 나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물론 다른 웹브라우저(오페라나 모질라 등등) 에서도 이 표준을 따릅니다.

웹표준이란 지금까지 이야기한 W3C에서 제시하는 웹의 내용, 표현, 행동에 관련된 각종 기술표준을 의미하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웹이란 어떤것인가, 그리고 웹표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장부터는 국내웹환경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웹환경의 첫번째문제는 브라우저호환성의 무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데스크탑바탕화면에 설치된 푸른색e아이콘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웹브라우저는 보시는 것처럼 인터넷익스플로러 이외에도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그외에도 퀑쿼러 링스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세계 브라우저 사용량을 보면 90프로는 IE를 그외 10프로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외의 브라우저들도 소수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웹환경의 두 번째 문제는 단말기접근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화면은 일반적으로 흔히 볼수 있는 웹사이트의 구조입니다.
텍스트버전,모바일버전,시각장애인용등의 웹사이트를 각각 제공하고 있는데 , 이것은 웹사이트를 제작할때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복개발비용이 발생되고있는 사례입니다 웹표준을 준수한다면 별도로 각각의 버전을 제작하는것이 아니라 CSS, 즉 내용과는 별개로 표현만 변경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개발비용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CSS Zen Garden에서 보여주는 웹사이트들입니다.
이 사이트들은 모두 동일한 내용에 CSS만 변경한 같은 사이트입니다.
금방 이야기했던 표현과 구조의 분리를 통한 웹표준 개발을 하였을 때 한 개의 내용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웹사이트의 사례입니다.

국내 웹환경의 세 번째 문제는 모든 레이아웃을 테이블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실제 HTML소스를 열어서 내용을 확인하면 콘텐츠간의 간격이나 레이아웃의 배치를 위해서, 테이블안의 테이블 또 그안의 테이블. 이런 형식으로 중첩된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조와 표현을 분리하는 웹표준 개발방식을 적용한다면 테이블 레이아웃은 CSS레이아웃으로 대체되고 웹페이지는 용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트래픽 감소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2004년 테이블을 모두 빼고 웹표준 개발방식을 적용하여 CSS레이아웃을 사용하여 웹사이트 전면 개편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924GB의 트래픽을 감소시키게 되었고 속도향상을 가져왔습니다.

국내 웹환경의 4번째 문제는 비표준 스크립트의 남용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실시한 2006년 1007개 국내 공공 및 민간 홈페이지에 대한 웹호환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크립트 표준 준수율은 16.8% 입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웹표준 비준수로인한 오류를 다수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스크립트표준 비준수로 인한 브라우저간 상호운용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보접근성에 대한 배려가 없는점을 들수있습니다.
-    소수 운영체제 및 브라우저 사용자(리눅스의 파이어폭스, 매킨토시의 사파리등)
-    비 PC단말기 사용자 (PDA, Phone)
-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제3세계 재한국인
-    정보 소외 계층(노인 및 장애인, 농민 및 빈민)
이 부분은 오늘 많이 들으신 내용이죠.

지금까지 국내 웹환경의 현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사항이 있습니다. 웹접근성, 웹표준, 웹호환성은 어떤차이가 있는걸까요?
웹표준이란 앞에서 이야기드린것처럼 W3C에서 제시하는 웹의 내용,표현,행동에 관련된 각종 기술표준을 이야기합니다.
웹접근성과 웹호환성은 화면에 보시는것처럼 웹표준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웹표준을 준수하는것 만으로는 웹접근성이나 웹호환성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웹호환성을 준수하더라도 웹접근성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웹접근성이란 보편적접근성 확보를 우선시하고, 웹호환성은 OS,SW에 독립적인 상호운용성 확보를 우선시합니다.

처음부분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웹의 이념은 유니버셜액세스(보편적 접근성)도 필요하고,  시맨틱웹(컴퓨터가 이해가능한웹), 인터오퍼러빌리티(상호운용성)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웹2.0시대에 맞는 웹서비스를 위해서는 웹표준을 준수하면서 웹접근성과 웹호환성을 다같이 고민해야 하는것입니다.

이 내용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2006년 실시한 웹호환성 준수검사의 평가항목입니다.
평가항목은 앞에서 이야기드린것처럼 웹표준준수여부에 대한 3가지항목 HTML , CSS, ECMAScript 준수여부와 함께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를 이용한 브라우저간 상호운용성 9개항목으로 웹표준과 상호운용성을 포함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국내 웹사이트 호환성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체 호환성 준수율은 66.5점, 공공부문이 민간부문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었고, 민간부문중 금융부문은 ActiveX의 과다한 사용으로인해 매우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럼 왜 웹호환성이 이렇게 나빠진것일까 요.

외부적인 요인으로
첫째, 96~99년간 소위 브라우저 전쟁기간 동안 IE vs. Netscape의 비표준을 기반한 경쟁 후 IE 전용 기술만 잔재로 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브라우저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현실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표준 기술에 대한 웹디자이너/UI 개발자 등 웹 생산 종사자 재교육 및 자기 개발 부재입니다.
다른 브라우저를 고려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가르칠필요도 배울필요도 없는 현실이 되었던 것입니다.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첫째, 국내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성장을 꼽을수 있습니다.
급격한 인터넷 산업화로 인해서 엔터테인먼트 인터넷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세계에서 첫째가는 IT인프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많은 기능을 요구하게 되었고, 웹에 대한 기본 인식 및 개발 방식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공공재로서의 웹이라는 인식없이 각종 비표준 플러그인기술을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엄청난 비표준 웹페이지가 양산되었고 현재 국내의 웹페이지를 보면 테이블 레이아웃을 사용하는것이 거의 100%, 링크 대신 자바스크립트 액션을 사용하는것이 80% 정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 표준 주요 실례를 보면
- MS 기반 태그 : <marquee>, <object>, <iframe>
- W3C DOM vs. MS DOM
- document.all -> document.getElementByID
- MS 기반 Java Script/VBScript vs. ECMA Script (스크립트 표준)등을  들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Windows Media Player 호환 포맷만 사용함으로 인해서 다른 운영체제 사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없는 상황이므로 Cross Platform 미디어 포맷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호환성이 안지켜지는 또다른문제는 ActiveX입니다.
ActiveX는 특정 OS 및 브라우저에 종속적인 기술로 국내 ActiveX 사용량은 세계 최고입니다.
-코드사인 인증서 배포율 1위 (Verisign:Thawte=320:720 per year)
-1400여개가 넘는 배포 사이트 존재 (거의 대부분 기업 웹사이트)
-외국에서는 주요 플러그인 외에는 스파이웨어 취급을 당하고 있음.

ActiveX 문제가 발생한 주요 원인
- 일찍 수립된 공인 인증 체계: IE 브라우저 독점화에 기술 종속
- 빠른 브로드 밴드 진입 : 플러그인 다운로드가 쉬움
- 어플리케이션 웹: 정보 제공 수단이 아닌 기능적 웹으로 진화
- 오락적인 인터넷 사용 행태 : 온라인 게임, 채팅, 사용자 제어 등

ActiveX 주요 사용처
-공인 인증 사용: 인터넷 뱅킹, 증권 거래, 카드 결제, 보험, 전자 정부 등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게임, 로그인, 채팅 및 메신저, 파일 첨부
-스파이 웨어: 광고 및 해킹 프로그램

그럼 도대체 왜 최근에 웹호환성이 제기되는 것일까요
이슈의 첫번째 원인은 공개SW 파이어폭스가 나타나서 새로운 웹브라우저가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Mozilla Firefox는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경량의 공개 SW 웹브라우저로서 출시 100일 만에 2천8백만 다운로드 기록하였고,100개 언어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1만명의 테스터를 가진 SW입니다
파이어폭스는 웹 표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브라우저이며, 탭브라우징 및 팝업 차단, 라이브 북마크 및 RSS 구독 기능 그 외 통합 검색 및 테마 및 웹 개발자를 위한 확장 기능등을 제공하는 우수한 브라우저입니다.

두번째는 윈도우 비스타 출시에 따른 ActiveX 배포방식변경입니다.
액티브X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과 윈도 비스타의 충돌문제로 전자정부, 인터넷뱅킹 등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이후 행정자치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들이 액티브X 사용 배제, 모든 브라우저 지원 등 표준 준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하고 있으며, 행자부에서는 액티브X 사태 이후 신규 발주사업의 제안요청서에 특정 업체 제품(기술)만 지원하지 않도록 하고 웹 표준을 준수해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한 개 이상의 브라우저에서 작동할 수 있게 구현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파이어폭스 점유율. 2003년 4%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현재 전세계 11.69% 사용 중

그럼 웹표준을 지키면 무엇이 좋아지는 것일까요.

첫째, 고객의 양적 질적 증가
- 웹표준 준수는 친환경 경영과 같은 것. 고객의 기업 인지도 향상.
- 브라우저 호환을 통해서도 훌륭한 서비스 구현 가능
- 야후닷컴, 구글 Gmail, Maps
- 소수 사용자는 오피니언 리더다.
- 리눅스 및 맥킨토시 사용자는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이다.

둘째, 개발 속도 및 효율성 증가
- 브라우저에 따른 고려가 없어지므로 개발이 빠름.
- 표준 구현이 능숙해 지는 경우 개발 속도 향상

셋째, 레이아웃 변경이 용이
- 일반, 다국어 웹사이트, 텍스트, 장애인, 모바일 다양한 레이아웃 한꺼번에 제공 가능
- 구조와 표현의 분리에 따른 개발자-디자이너 협업 체계 구축.
-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이중 작업 감소 및 영역 보장

넷째, 품질관리제공
- W3C Validation 및 자바스크립트 디버거를 통한 QA 보장

다섯째, 유지 비용의 감소
- 웹페이지 서버 트래픽 및 장비 비용 최소화
- 야후!닷컴: 같은 UI로도 첫화면 파일 크기를 1/3로 줄임.
- ESPN.com: 50kb의 파일 크기가 감소. Wired.com은 62% 가량 감소.
- MSN.com: Filesize 64% 감소. 하루 940GB의 트래픽 감소 효과 얻음.
- 재개발 비용의 감소
- 구조/표현 분리에 따른 리뉴얼 및 재개발에 따른 비용 감소

여섯째, 사용성 및 재생산성 증대
- Table 기반 렌더링에 비해 페이지 접속 체감도 증가
- 단말기 독립적인 웹서비스 제공 가능 (PDA, 텍스트, 장애인, 다국어 사이트)

일곱째, 글로벌 비즈니스 구현
- Section 508을 통과하지 않는 경우 미국 연방 정부 조달 불가능
- 중요한 10%의 사용자 확보
- 1천만의 10%는 십만명이나 1억의 10%는 천만명이다.

그럼 웹호환성 준수를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공급자측면에서 보면 웹 표준 규격 준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W3C의 일반 표준 준수 (HTML4.1, XHTML1.0, CSS1, DOM1)
- ECMAscript(자바스크립트)의 일반 표준 준수
- 웹디자이너/UI 개발자/웹개발자에 대한 표준 준수에 대한 재교육
- 표준 준수는 생산성에 대한 경쟁력임을 전략화
구조와 표현 분리 사용
- 구조화된 HTML을 사용하고 표현은 CSS로 대체
- 테이블 구조를 CSS Boxing 모델로 수정
- 다수의 스타일로 각종 접근성 문제 해결 (노약자, 장애인, 비PC단말)

최소한의 디버깅 및 QA
- 표준 준수 Validator로 QA (W3C에서 제공)
- Firefox 자바스크립트 디버거 이용
- 다수 브라우저 테스트를 거칠 것

호환성있는 플러그인도입(업계)
- ActiveX 대체 기술들을 사용한 플러그인 제작
- Java, NSplugin : 예전 기술이거나 XP 환경에 적합하지 않음
- AJAX: xmlhttp과 Javascript를 통한 인터랙티브 UI기술
- 일반적인 웹 기술을 통해서도 대부분 구현 가능

브라우저 확장 기능
- Mozilla : XUL/Javascript/CSS를 통한 확장 가능
- Microsoft: XAML(Longhorn)을 기반으로 하는 닷넷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준수실태관리(관리자)
-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계획 및 검수시에 호환성준수 항목을 포함하여 확인
-    정기적인 웹호환성 실태를 관리하여 수준 유지가 필요

마지막으로
웹2.0, 전자정부2.0시대에 맞는 웹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는 생산자, 공급자, 관리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웹표준 준수를 통한 웹접근성 보장, 웹호환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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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신청에서 웹호환성개선을 위한 발표를 위해 하루전 출발.
(당일날은 비행기 좌석이 없다. ㅡ.ㅡ, 돌아오는좌석도 없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시간보다 공항까지 가는게 더 오래걸린다.
창가에 앉아서 꾸뻑졸다가 아래를 보니 까마득하다
사람들은 가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볼 필요성을 이야기하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바로 그것아닐까.
도착할때가 다 되어가니 슬슬 신이난다. 구름도 아래로 보이고, 예쁘고 친철한 승무원에 머리속에 막연하게 떠오르는 멋진 경치 ..
도착할때가 다되어서 아래를 보니 제주가 보인다.

우선 신제주로 가서 숙소를 잡고나니 갈아입을 옷이 없다.
(원래 아무것도 안가지고 다닌다)
한바퀴둘러볼까하고 길을 나서서 10분쯤 걸어가니 시내에 의류가 늘어선 거리가 보인다.
반바지를 하나사고, 면티셔츠 양말 주섬주섬 산뒤에 숙소로 돌아오다 식사를 햇다.
잠을 한숨자고 나서는 슬슬나가볼까 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ㅎㅎ
다시 들어가서 티비리모콘만 계속 돌리다 잠에 들었다.

제주도에 공항을 늘려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마음이 들었는데
호텔티비에서 보니 대선공약으로 제2공항증설을 내거는 모습이 보인다.
어쩜 저렇게 가려운데를 긁어서 이야기해 주는지 정치,스포츠에 무심한 나는 문득 대단함을 느낀다.

발표를 마치고, 같이 출장온 분과 같은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식사를 하다보니 같은나이다 ㅋ. 어디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둘다 굴뚝같지만 밖에는 여전히 비가 심하게 내리고 그냥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리모콘을 눌러재낀다.

그리고 지금은 출발하려고 공항이다 ㅎㅎ
두시간쯤 일찍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마땅히 할만한게 없어서 피씨방. ㅡ.ㅡ
다음에는 계획을 한번 세워서 구경하고 같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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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도착하니 작년에 파견으로 광주에 있었던 기억이 새롭다.

KADO에서 주관하는 웹접근성실태조사 설명회에서 웹호환성개선이라는주제로 발표를 마치고, 작년에 같이 있던사람들과 저녁이나 할까해서 양동으로 갔다

재래식시장이었던 양동시장이 노란색지붕을 얹은 모습이 낮설어서 택시기사님에게 물으니
최근에 색을 칠한거라고 한다.

광주에 가서도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문득 감사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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