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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정치, 마케팅, 기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면서 국가 전체의 화두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부처의 지원사업들이 4차산업혁명을 동반하고 쏟아지고 있죠.


4차산업혁명에서 활용가눙한 공개SW 기술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덕분에, 여러 지원사업에서 공개SW라는 단어를 종종 만나게 되고, 요몇일동안은 공개SW R&D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오랫동안 해 온 전문가들 이지만, 공개SW R&D의 유형은 일반적인 연구개발의 유형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게 되고 준비해야하는 내용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의견을 전달하면서 달라진 연구개발의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사업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료를 좀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새 글을 작성합니다.



https://www.slideshare.net/AhmadRb/iem2014-foss


일단 정부의 지원사업에서 공개SW R&D를 한다는 취지를 생각해보면, 1) 사업을 수행하는 동안 기존의 인하우스 개발방식이 아닌 참여와 공유를 통한 공개SW 개발방식을 경험하면서 공개SW 기술의 역량이 축적되고 2) 열심히 노력한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SW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배포함으로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지원사업을 발주하는 입장에서는 사업의 선정지표에 공개SW R&D에 대한 준비가 가능한 평가항목을 좀 더 구체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공개SW R&D에 대한 추진방안' 정도로 표현하면 공개SW R&D 사업의 경험이 없이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의도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지원자가 참여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는 의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서술을 포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개SW에 대한 이해, 공개SW R&D 환경, 결과물의 공개SW 라이선스와 배포 방안, 공개SW R&D 관련 경험 등)


뿐만 아니라, 사업의 결과 평가 시점에서도 공개SW로 배포될 결과물에 대하여 평가할 항목을 선정하여 공개SW로 배포되는 사업결과물의 활용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공개SW는 특성상 공개SW 커뮤니티를 통하여 배포되고 성장하기 때문에 다운로드수, 홈페이지 방문자수 같은 수치가 아닌 여러가지 공개SW 고유의 지표들을 이용할 수 있고, 공개SW 자체에 대한 성숙도 평가를 하고자 하는 시도 역시 Qualipso OMM, OpenBRR, QSOS, 공개SW 성숙도 및 적용성 평가지침 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업의 평가 시점에도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업을 지원하는 입장에서는 어떠한 공개SW R&D 방식을 사용할지, 개발환경은 어떻게 준비할지, 개발과정에서 외부의 참여를 받아들일 준비는 어떠한지, 커뮤니티화 운영을 할때 필요한 거버넌스는 준비되어 있는지, 배포할 결과물에 대한 라이선스 관리전략은 무엇인지 등의 고민을 사전에 해보고, 특허나 기술이전으로 실적을 이야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SW의 특성을 반영한 활용방안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고민하여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개SW산업에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기존의 정부지원사업에서 혁신을 가져온 공개SW R&D 방식 시행되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정적인 결과들을 예상할 수 도 있지만, 그 또한 변화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좋은 의도의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술에 접근해서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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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비 chaeya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삽질 기록. 그리고 작은 목소리.

티스토리에 정착하여 글을 쓰기 시작한지 10년째 되었네요.

계속해서 매월 한 개 이상의 글을 적어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포스팅을 거의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업무경험이 쌓일수록 생각은 많은데 글을 쓰는 건 더 조심스러워 지네요.


오늘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오픈소스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이클 포터 교수는 IT가 3번에 걸쳐 큰 변혁의 물결을 가져오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 제 1 물결은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주문처리나 경비지급, CAD, 생산관리 등 가치사슬의 개별활동을 자동화하면서 기존 수작업에 비해 비즈니스 생산성이 크게 향상.

- 제 2 물결은 1980년대 상용 인터넷이 탄생하고 90년대등러 고속 대용량화와 저가화가 진행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간 쉬운 연결이 가능.

- 제 3 물결은 최근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품에 센서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연결 기능등이 내장되어 제품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수집, 분석되어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크게 향상.


이러한 제 3의 물결의 제품을 포터는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이라고 부르며 모니터링, 제어, 최적화, 자율성의 4단계로 구분되는 역량모델을 이야기합니다.



마이클 포터의 이러한 전망에 대해 PTC의 헤플만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품, 연결기능, 제품 클라우드, 보안기능, 외부 게이트웨이, 업무 시스템과 통합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기술 스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온디멘드 서비스 유형에서 나아가, 모든것이 연결된 세상(IoT), IoT 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CPS(Cyber-Physical System)에서 분석, 분석에서 나아가 기술과 사람의 의사결정력이 결합된 의사결정체계가 각 산업에서 분산을 통한 의사결정의 위임을 담당할때 성공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 가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수집되는 데이터 분석기술에 대한 융합이 가능한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으며 CDO(최고데이터책임자)를 둔 기업도 출현하고 있습니다.


IT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향후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바이스간의 연결이 가능한 기술(IoT framework, gateway, network protocol),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Bigdata analysis architecture, 분산파일시스템 응용기술),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기술(AI, context decision making) 등이 중요하게 대두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이러한 중요 기술들은 국내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핵심기술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제공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시장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술개발이 더욱 심화될 것이고 기업에서 오픈소스 활용 거버넌스를 제대로 준비하고 않아서 발생되는 문제점도 커질 것입니다.  


때문에 향후 4차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 조직은 오픈소스 기술에 대한 경험 축적과 함께 오픈소스 거버넌스의 조직 내 구축이 함께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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