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오픈소스 거버넌스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그건 진정한 거버넌스가 아니죠, 제가 아는 거버넌스랑 다른데요' 였습니다. 그외에도 '그게 뭐예요' 또는 '괜히 그런 거 하지 마시지' 등의 이야기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ㅎㅎ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이런저런 자료를 만들다가 한번 정리해보고 넘어가야지 하는 생각에 또 글을 적네요.

위키피디아를 보면 거버넌스라는 단어는 1980년대부터 대두된 통치 시스템의 개념으로 아직 정의에 대한 학문적 합의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거버넌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뉴 거버넌스, 기업 거버넌스, IT 거버넌스,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이죠.

때문에 거버넌스에 대한 해석이 혹자는 정치 철학으로 혹자는 조직 관리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 


저는 몇년동안 여러 전문가 분들과 오픈소스를 기업과 공공이 어떻게 써야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왔는데 그 결과물이 예전에는 도입가이드, 적용가이드 등에서 현재는 공개SW거버넌스가 되었습니다. 목적은 변하지 않았는데 좀 더 세련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죠.


지금의 저는 공개SW거버넌스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개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사용·적용 및 배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단계별로 제시한




거버넌스라는 단어가 아직 대중적이지 못한 단어이기에 정리해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만, 그 이름이 무엇이라고 불리던 간에,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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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비 chaeya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삽질 기록. 그리고 작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