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비 : 막 졸업했거나 학원수료. "취업좀.."

    • "이바닥은 학력보다는 실력이다" 라는 이상한 믿음. "어떤게 전망이 좋나요?"가 늘 궁금하다.
    • 자바는 Copy & Pastes 하니깐 쉽다. 자바스크립트는 어렵다.
  2. 개초보 : 1년 정도 경험. 템플릿 주면 대충 알아서 만드는 단계. 프레임웍을 이해하고 다루는데는 미숙.

    • 중수랑 하는게 비슷한데 연봉은 적다고 불만임. 프리랜서 하고싶음. 도메인 업무보다는 코딩테크닉을 하고싶어함.
    • 내 꿈은 아키텍쳐. 현재 진로방향은 막연히 DBA.
  3. 초수 : 프레임웍에 대한 의문과 회의가 들기 시작함. 간단한걸 왜 복잡하게 돌려 하는지 모르겠음. 디자인 패턴은 다 개소리임.

    • "이바닥 별거 없는데.. 거품이 너무 많다." , "웹은 SQL이 절반 이상이다." 현재 회사에 불만가득.
    • 고만고만한데서 실력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때는 잘 모른다. 이게 작업용 멘트라는것을..)
    • SQL에는 자신있는 단계. 어떤 복잡한 SQL도 업무만 안다면 작성 및 튜닝 가능.
  4. 중수1단계 : 고수/또는 체계화된 플젝의 도움을 받아 프레임웍의 진가를 알게됨. 오픈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 

    • 자신감이 넘침. 신기술 사용에 적극적. 프레임웍에 서툴거나 자신과 생각/사상이 다르면 까기 시작함. 적극적인 블로깅/자기PR
    • 현재의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 고칠 수 있고 고치려는 의지가 있음.
    • 익명 클래스와 command패턴, 클로저 등이 자연스러워지고 새로운 프레임웍이 나와도 금방 적응 가능.
  5. 중수2단계 : 나는 팀의 리더.  아무리 잘나봐야 똑같은 대우라는걸 알게됨. 의욕상실. 기존 개발자들의 반발. 현실은 시궁창.

    • 드림팀을 꾸리고 싶음. PM을 해야할거같은 상부의 압박. 결국 사람이 가장 어렵다는걸 깨닳음.
    • 현재의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지 오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 "기술 보다는 영어좀 해둘껄" 하는 생각이 간절함. 책 내고 싶음.
    • 코딩과 프로세스를 도와주는 각종 Tool에 관해 능숙함. 중/소규모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아키텍쳐 구성 가능 및 가능한 지위
  6. 중수3단계 : 프로젝트 내의 기술적 우위로 팀/회사에서의 확고한 지위.

    • 솔로플레이에 능함. 기술의 도입으로 내가 가지는 득실을 중요히 생각하게 됨. 손해보는 짓은 안함.
    • ORM에 익숙하고 거기에 따른 설계 가능. 그루비나 루비 같은 동적 객체지향 언어로 매니악한 코드 만드는것을 즐김.
  7. 고수 : 프리랜서로 전환. 생산성에 치중함. 유지보스는 안드로메다.

    • 너무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중용을 발휘함. 별로 하는거 없어보여도 절대로 뺄수 없는 그런 존재.
    • "만 라인의 코드를 작성하는 이와, 일의 공허함을 깨닫고 코딩 없이 성과를 얻는 이중에서 누가 보다 유닉스 같은가?" by 에릭 레이몬드.
    • 플젝을 떠돌며 모아놓은 jar와 모듈들이 가득함. 손수 짜는거 보다 import하는게 익숙함. 오픈소스를 수정/확장해서 사용하는데 능숙.
  8. 신 : 다 무의미 하다는걸 깨달음. 따르는 자가 있지만 정치를 하기 싫어서 물좋은 SM자리 하나 얻어서 남은 여생을 운둔하며 보냄.

    • "마음이 가는데로 코딩을 했는데도 리팩토링할 곳이 없더라"

http://erwins.springnote.com/pages/375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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